광고 예산을 줄이고도 ROAS를 올린 비결

고객의 언어에 집중하다

“예산을 줄였는데, 오히려 ROAS가 올랐다.”

브랜드를 운영하며 처음 경험한 아이러니였다.

광고비를 더 태워야 매출이 늘어난다고만 생각했던 나에게, 이 결과는 낯설고 흥미로웠다.


1. 예산이 아닌 구조를 바꾸다


많은 브랜드가 광고 세팅을 할 때 ‘얼마를 태울까’부터 고민한다. 하지만 나는 이번에 역으로 접근했다. 광고 예산 자체를 줄이고, 고객 여정의 구조를 뜯어보는 것이었다.


광고로 유입된 고객이 랜딩 하는 페이지, 첫 이미지, 카피, CTA까지. 고객이 광고를 보고 들어온 이후의 동선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놀랍게도, 광고 효율을 잡아먹는 건 ‘예산 부족’이 아니라 ‘구조의 허술함’이었다.




2. 고객의 첫 경험을 디자인하다


ROAS를 올린 가장 큰 이유는 첫 경험 최적화였다.


• 상세페이지 첫 화면을 브랜드 소개가 아닌 ‘고객의 문제 해결 장면’으로 바꾸었다.

• 제품 리뷰를 단순 나열이 아닌, 스토리텔링 카드뉴스 형태로 편집했다.

• 구매 버튼을 스크롤 3번 이내에 만날 수 있도록 재배치했다.


이 작은 변화들이 전환율을 눈에 띄게 끌어올렸다. 광고 예산을 줄였는데도 매출이 유지되고, 효율은 오히려 높아졌다.


3. 숫자보다 고객의 언어를 듣다


또 하나 달라진 점은 광고 카피에 고객의 목소리를 담은 것이다.

기존에는 “업계 최초”, “가성비 최고” 같은 브랜드 중심의 메시지를 썼다. 그러나 이번에는 실제 고객 후기를 키워드로 뽑아, 광고 문구에 녹여냈다.


“선물했는데 받는 분이 더 좋아하셨어요.”

“하루가 달라져요, 작은 습관인데.”


숫자가 아닌 언어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광고 클릭률은 자연스럽게 상승했다.


4. 광고의 본질은 ‘필터링’이다


결국 광고의 목적은 무조건 많은 사람을 모으는 게 아니다.

사람을 걸러내는 것,

즉 브랜드와 맞는 고객을 선별하는 게 광고의 본질이다.

이번 실험을 통해 알게 된 건, 광고비를 크게 쓰지 않아도 ‘누구를 부르는가’에 따라 ROAS는 달라진다는 사실이었다.


5. 작은 브랜드가 배울 수 있는 교훈


큰 예산이 없어도 된다.

오히려 작은 브랜드일수록 광고 예산을 줄이고,


• 랜딩 구조 점검

첫 경험 최적화

고객 언어 반영


이 세 가지에 집중하면 ROAS는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돌아보면, ROAS를 올린 비결은 ‘예산이 줄었기 때문’이 아니라, 예산을 줄여야 했기에 본질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가끔은 덜 쓰는 게 더 많은 것을 가져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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