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Cylogic Oct 04. 2020

38. 아두이노에서 블루투스 모듈(HC-06) 사용준비

HC-06 이름 및 비밀번호 변경

아두이노는 블루투스 모듈을 장착하여 다른 블루투스 디바이스(휴대폰, 컴퓨터, 다른 아두이노 등)와 통신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서 장난감 자동차를 원격 조종하거나 사물인터넷 장비를 조종할 수 있다.


우리가 사용하려고 하는 블루투스 장치는 HC06이고 아래의 사진과 같이 생겼다.

4개의 핀을 가지고 있으며 각각 VCC, GND 그리고 수신(RX)과 송신(TX)을 담당하는 핀이다.

회로를 만들고 전원을 넣으면 블루투스 연결 시 "HC-06"이라는 이름으로 찾아지고, 비밀번호는 "1234"일 것이다.

1개의 블루투스 모듈을 가지고 작업을 할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나, 여러 개의 블루투스 모듈을 가지고 작업을 할 경우에는 어는 모듈이 원하는 "HC-06"인지를 알 수 없게 된다. 그래서 작업 시작 이전에 먼저 이름과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시작해 보자.


HC-06 블루투스 모듈을 가지고 아래와 같이 간단한 회로를 만들어 보자.

위의 핀을 아래와 같이 아두이노 우노와 연결한다.

+5V - 5V

GND- GND

TX- 2번 핀

RX- 3번 핀 


이렇게 연결을 한 간단한 회로가 구성되면 다음과 같이 기본 세팅을 위한 코드를 작성한다.


#include <SoftwareSerial.h> 

SoftwareSerial BTSerial(2, 3); // Tx : 2 Rx : 3에 연결 

void setup() {  

  Serial.begin( 9600); 

  BTSerial.begin(9600);  // 블루투스와의 연결 속도 지정 

void loop() { 

  if (BTSerial.available())  

    Serial.write(BTSerial.read()); 

  if (Serial.available()) 

    BTSerial.write(Serial.read()); 

}


이 코드를 실행하여 아두이노에 실행시키면 블루투스 보드와 컴퓨터의 시리얼 모니터 사이의 통신이 가능하게 된다.

이때 시리얼 모니터를 열고 아래와 같이 AT를 입력하고 전송을 누르면 그림과 같이 "OK" 신호가 표시된다.

이때 우측 선택 박스에서 "line ending 없음"이 꼭 선택되어 있어야 한다.


블루투스 보드 (HC-06)의 이름 및 비밀번호 변경


여기에서 "AT+NAME원하는이름"을 누르면 블루투스 보드의 이름이 변경된다.

보드의 이름을 "BLT_Board"라고 변경하려면 

AT+NAMEBLT_Board라고 입력하고 전송을 누르면 된다.   

그러면 앞서 출력된 OK와 함께 OKOKsetname이라고 이름이 잘 변경되었음을 알려준다.

OK가 두 번 나오는 것이 마음이 걸리면 명령 실행 전에 오른쪽 아래의 "출력 지우기"를 누르면 된다.

만일 비밀번호를 "4321"로 변경하고 싶으면  AT+PIN4321과 같이 쓰고 전송을 누르면 비밀번호가 "4321"로 변경된다.


이제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블루투스 보드가 세팅되었다 

휴대폰으로 블루투스를 검색하면 "BLT_Board"가 보이거나 아니면 이전 이름인 "HC-06"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연결을 위해 선택을 하면 여러분이 변경한 이름인 "BLT_Board"로 보이게 된다. 비밀번호를 넣는 화면이 나오면 조금 전에 변경한 "4321"를 입력하면 연결이 완성된다. 


여러분이 원하는 이름으로 보드의 이름과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블루투스 연결을 완성해 보자.

이제부터 여러분의 휴대폰으로 아두이노 보드에 장착된 부품(LEd, 모터, 릴레이 등등)을 조종할 수 있게 된다.

블루투스를 비롯하여 무선인터넷과 같이 원격 조종을 위한 준비가 완료되면 사물인터넷과 무선 장난감 등을 제작하는 기본적인 준비가 완료된다.


이야기가 좀 길어졌으므로 다음 회에 블루투스가 연결된 아두이노를 본격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공부해 보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