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심리상담 + 명리학 = 심리 컨설팅 // 목표정하기
“네 꿈이 뭐야?”
“커서 뭐가 되고 싶어?”
하고 물으면 과거에는 '대통령이요' '판사요' '사장이요' '현모양처요' 하며 성공, 실패를 떠나 흔쾌히 꿈을 꾸었다. 그러나 지금은
“하고 싶은 거 없는데요”
“꿈이 없는데요?”
"돈 많은 백수요"
라며 꿈조차 꾸려 들지 않는 아이들이 너무 많다. 일등만 추구하는 사회를 만들어 놓은 기성세대 책임이다. 그렇다고 '꿈 귀차니즘'으로 내빼는 학생들도 안타깝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거의 다 대학은 가고 싶어 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힘든 부분이다. 고등학교 진학 전 '목표'를 정해 수시준비 하는 것이 유리한데 여러 가지 이유로 출발은커녕 갈등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도 지금까지 해온 것이 공부와 게임밖에 없는데 공부를 못해서 수시를 뭘 준비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학생과 마주했다. "게임 개발하는 과 가지 그래? 하고 묻자 "그거와 이거와는 달라요" 하며 고개를 숙였다. 반성하는 것 같아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현대심리 적성검사'와 '명리 진로적성' 두 가지 다 해볼 것을 권했다. 내담자는 꽤나 급했는지 흔쾌히 수락하고 바로 진로탐색검사, 진로 흥미검사, 다중지능 학습유형검사 등을 착실히 작성해 주었다.
검사 결과, 수리 쪽 적성에서는 원리원칙을 중시하고 맺고 끊음이 명확한 전공이 맞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추천 전공과는 기계. 금속. 섬유. 산업. 재료공학과, 항공학과, 자동차학과, 체육학과, 의학과, 경찰학과, 육사, 공사, 해사, NGO 학과이다. 문과 쪽 적성에는 부동산 관련학과, 건축학과, 토목학과, 임업과 외교학과, 어문학과, 관광학과, 법학과, 항공학과다.
이어 학생 어머니의 동의에 따라 생년월시를 기준으로 월에 기준한 '격'을 찾아 풀어보고, 대운과 세운에 빚대어 '이도'의 가능성까지 살펴보는 명리 적성 탐구를 해보았다.
명리학의 용신 기준측면에서 '축월의 기토'인 상담 학생은 '지식환경'에 태어났다. 즉 계수 창의력과 사고력이 발휘된다면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 '격'으로 볼 때는 편재격으로, 편재는 탐재와 유동적 성향으로 영역을 확보하려는 심성이 강하여 자신이 관심이 있는 대상에 대해서는 물질적으로나 물리적으로 이해하려 한다. 수리계산이 빠르고 실현을 목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이상과 공상은 어울리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편재는 설계하고 시공하는 가 하면, 개척하며 물리적인 변화에 매력을 느끼는 학과가 좋다. 경제도 물리적 변화에서 오는 수치라고 볼 때 사업에 능하다. 적성에 맞는 과는 수학과, 경영학과, 건축과, 항공학과, 토목과, 물리학과, 무역학과, 외교학과, 철도학과, 정형외과, 설치미술, 조소학과, 산부인과 등의 결과가 나왔다. 대운과 세운의 흐름을 적성과 대비시켜 제2의 직업도, 제3의 직업도 유추해 알려주었다
종합된 결과에 학생의 학습역량과 성적을 가감 없이 대입시켜 수시준비 가능한 학과를 정하면 된다. 우리는 장시간의 토론 끝에 본인의 의사에 따라 경영학과로 정했다. 이후 학생은 생각보다 빠르게 정보도 찾고, 롤모델을 정해 현실적 정보 기사 및 영상 등을 보고, 독서와 학습이 동반된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일류대 경영학과에 다니는 형을 멘토로 두어 코칭을 받으니 확실히 게임할 마음이 점점 줄어든다고 한다.
두 학문적 적성검사로 전공과는 정했지만 이것만으로 그 모든 것이 다 해결되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검사 백번 해도 내가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열심히 해서 무난히 경영학과에 합격한다 해도 현재와 미래의 變化無雙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미래는 70% 이상이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직업에 종사하게 될 것이므로 경영학도의 꿈이 확장, 확대되어 더 크게 생각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멀리 보아야 한다.
이 처럼 심리학의 객관성과 명리학의 주관적 통찰을 종합해 공통점을 찾아보면 좀 더 정확하고 빠르게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것은 꿈 (직업)이다. 혼자 못 찾으면 둘이 찾고, 둘이서도 못 찾으면 여럿이 찾으면 된다. 꿈은 꼭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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