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 연구소 [누적]

그 시작을 알리며

by 새벽숲

업사이클 연구소 [누적] 은

지역 업사이클 모임을 만들고, 그 안에서 업사이클에 관해 좀더 깊이 파고들고자 계획하였다.

애초의 계획서는 2021년에 완성되었는데 2022년이 마무리되는 지금까지 이렇다할 성과없이 흘러가는것 같아 이곳에 기록을 해 나가려 한다.



[새활용 연구모임 & 업사이클 아트작품 제작]


목표 : 실용적인 새활용 아트 제작

운영 계획 : 지역내 폐기물을 조사하여 분기별 아이템을 정하고 업사이클 아트작품을 제작하는 모임운영


세부내용

STEP 1 연구 모임원 모집

STEP 2 지역내 폐기물 조사

STEP 3 업사이클 아트작품 제작

STEP 4 아트작품 키트 구성 배포 및 판매

STEP 5 브랜드화 모색

STEP 6 수익금 지역내 소외계층에 나눔


새활용 아트작품 제작 원칙

1. 정말 폐기물인가?

2. 활용가능한 재탄생인가?

3. 인천지역 폐기물인가?

4.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제작 레시피인가?

5. 제작과정에서 폐기물을 만들지 않는가?



업사이클 연구소라는 거창한 이름을 처음부터 갖고 있었던것은 아니다.

제작원칙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꽤나 지난한 과정이 펼쳐질 모임이었다. 그동안 보아왔던 업사이클 브랜드들과는 조금 다른 모임과 브랜드를 만들어 가고 싶은 욕심이 컸다. 실현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목표를 갖고 출발을 했지만, 문제가 어려울 수록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즐겁지 않을까?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결국엔 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희망회로를 품고 시작하였다.


당장에 아트작품을 만들기는 당연히 어려움이 있었고,

업사이클이전에 폐기물의 개념부터, 폐기물이전에 자원의 공부부터 파고들 생각이었으나. 모임원 4명(나포함) 의 생각이 모두 달랐다. 모임을 처음 계획한 사람은 나지만 중심을 잡아 나가지 못했고, 모임은 내가 예상한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았다. 폐기물조사도 전혀 이루어 지지 않았으며, 업사이클, 폐기물, 자원에 대한 공부는 당연히 뒷전이 되어 당장 눈에 보이는 무언가를 제작하기에 급급했다. 결국 모임은 폐기되었고, 업사이클 연구소 [누적] 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시작하려고 하는것이다.


자원에 대한 공부, 폐기물에 대한 공부, 업사이클에 대해 공부한것들을 이곳에 차근히 풀어 기록할 예정이며,

이러한 기록들이 결국 누적이 되어 제품을 개발하는데 기초가 되리라고 믿는다.

업사이클에 대한 나의 애정은 사라져가는것에 대한 애정과 같은 선상에 있고 버려진것들에 대한 서글픔에서 비롯되었다. 업사이클 제품을 만들어 팔기보다,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업사이클 레시피를 개발하는것에 목적이 있기 때문에 연구소라는 이름을 붙였으며, 첫 모임을 실패하여 또다른 누군가를 모집하여 함께 하는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지만, 함께 하고자 하는 분이 있다면 언제든 환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