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근으로 영어 단어 공부하기 2/19일
아주 예전에 감성지수를 나타내는 EQ가 유행했던 적이 있다. IQ만 너무 우선시 하다 보니 공동체 의식이 없어지고 조직의 효율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타인과 함께 할 수 있는 감성지수가 높은 사람이 인재다, 뭐 이런 얘기였다. 이때 EQ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공감 능력이었다. 공감도 능력이라는 것이 매우 이상하면서도 신선했는데 갈수록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한 후로는 공감도 능력이라는 말에 깊이 공감(?)했다. 공감은 영어로 empathy다. 주요 어근은 path로 suffering, feeling이라는 뜻이다.
path-
It is the hypothetical source of/evidence for its existence is provided by: Greek pathos "suffering, feeling, emotion, calamity," penthos "grief, sorrow;" Old Irish cessaim "I suffer;" Lithuanian kenčiu, kentėti "to suffer," pakanta "patience." (출처: online etymology dictionary)
sympathy : 동정. sym(together) + path(feeling) + y : 함께 느끼는 고통, 감정이다.
apathy : 무관심. a(without) + path(feeling) + y : 감정이 없으니 무관심할 수 밖에.
pathology : 병리학. path(suffering) + log(speak) + y : 학문에 logy를 붙인다는 것은 1월에 이야기했다. Path는 suffering 뜻이 있는데 여기서 의미가 확장돼 illness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병을 공부하는 학문이니 병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