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 대학로에 가서 공연을 자주 보고 있다. 마로니에 거리를 거닐면 왠지 자유롭고 젊다는 생각이 든다. 90분 남짓 연극을 보면서 참으로 관객들 앞에서 연기를 한다는 게 재밌지만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많이 이들이 대학로 연극계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는 듯하다. 이름도 없는 무명 배우지만 자신을 알릴 수 있는 무대에서 오늘도 기약 없는 미래를 위해서 달리고 있다. 웬만한 유명 연기자들도 전부 이런 시절들이 있다.
눈물 젖은 빵을 먹지 않고 어떻게 인생을 논하겠는가 그대들의 도전에 박수를 보내며
자주 연극을 보러 가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