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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신영 May 08. 2024

오늘도 안녕, 안녕히

손바닥을 흔드는

오후의 느티나무 푸른 잎도


몽글거리며

계속 다른 그림을 그리는 구름도


반짝거리는

저 밤하늘의 별도


모두 나를 위해

반기고,

그리고,

빛나는데,


어제의 나는 알지 못했던

단순한 진실


난 지금 행복하구나.

오늘도 안녕,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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