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엄마가 있다 - 머리말

머리말

by 낭만똘짱

나도 힘들 때가 있다.

힘들 땐 엄마가 생각이 난다.

나도 엄마가 있다.

선생님이 되어도 난 엄마 아들이고

결혼하고 아빠가 되어도 난 엄마 아들이다

오늘만큼은 우리 반 아이들처럼

엄마한테 실컷 고자질하고 싶다.

어두운 밤 침대에 누워 졸려 무거운 눈꺼풀을 참고

하얀 창에 검정 글씨로 아무에게도 말 못 한 오늘을

두 엄지로 두드려 내려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