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몬의 신 앞에서」

가난 앞에서도 꺾이지 않기를

by 그리니 의 창가


세상은 말한다
맘몬의 신 앞에 엎드리라고
사랑도, 우정도, 가족도
모두 필요 없다고

오직
물질의 노예가 되어
맘몬의 재물이 되어
무너지라고

세상은 말한다
정결함은 거짓이라며
위선 된 도덕은
스스로를 가난하게 만든다며

더 많이 가지기 위해
더 높이 오르기 위해
허우적거리며
버둥거리라고

그러나 나는 안다
그것이 오히려
영혼을 갉아먹고
삶을 피폐하게 만든다는 것을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본다
밝은 햇살 가운데
한줄기 빛이 나를 덮는다

그 빛이
내 마음을 데우고
어둠을 몰아낸다

이겨내고,
이겨내고,
또 이겨낼 수 있다고

지금이 지나면
나는 더 단단해질 것을
이제는, 안다
이제는,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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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고요한 공기 속에서 마음의 온도를 다시 살펴봅니다. 차가운 계절에도 따뜻함은 가장 가까운 곳에 머문다는 걸 글을 쓰며 배웁니다. 그 온기가 누군가의 하루에도 스며들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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