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에 마우스북페어 1회를 다녀온 후, 저도 제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어 북페어에 참여하고 싶었습니다.
<조금 적어도 좋아> 글쓰기 모임에서 지난 4년간 썼던 글들 중, 비슷한 주제를 엮어 《일기장은 비웃질 않아》라는 제목의 에세이로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비슷한 주제의 글을 모아보니 일기, 불안, 실수, 관계, 털친구들 이렇게 분류할 수 있더라고요. 제 삶에 영향을 주기에 하고 싶은 말이 많은 주제였어요. 앞으로도 이 주제에 대해 꾸준히 글로 적어나가지 않을까 싶어요.
제 부스 자리는 4층 3번입니다. 행사장이 5층부터 3층까지이며 5층이 입구인 것 같더라고요!
책 제목이 《일기장은 비웃질 않아》이라고 소개했는데 여기는 왜 《일기장은 비웃질 않거든요?》라고 의문이 드실 것 같습니다. 표지와 책 소개를 북페어 측에 보낼 때 쯤에는 책 제목이 《일기장은 비웃질 않거든요?》였는데, 책 제목이 뭔가 화가 나 있는 것 같아 '비웃질 않아'로 변경했습니다!
7개의 소제목에 32개의 글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 여는 글
- 일기장은 비웃질 않아
- 시도는 비웃질 않아
- 아콩이에게
- 다정함이 이 세상을 구한다
- 고집과 끈기 그 사이
- 영화는 비웃질 않아
이번 북페어에는 전국의 독립출판 창작자 130팀과 22명의 연사가 참여하는 행사인데, 책뿐 아니라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정말 흥미로운 자리입니다. 날짜는 11월 30일(토)~12월 1일(일), 장소는 <KT&G 상상마당 부산(서면)>입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니, 시간 되시면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준비 과정이 궁금하시다면 인스타그램을 참고하시거나, 혹시 관심 있으시면 클래스 신청도 추천드려요! 이번 행사에서 좋은 인사이트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