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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하루한곡

[하루한곡]척 베리- You Never Can Tell

<St. Louis to Liverpool> (1964)

by 도미애


Shakespeare of rock ‘n’ roll.
- 밥 딜런(Bob Dylan)
If you tried to give rock and roll another name, You might call it ‘Chuck Berry’.
- 존 레논(John Lennon)
If you don't know every Chuck Berry lick, you can't play rock guitar.
- 테드 뉴전트(Ted Nugent)



로큰롤의 아버지(Father of Rock ‘n’ Roll)라 불리는 척 베리(Chuck Berry)가 1964년에 발표한 ‘You Never Can Tell’. 타란티노의 영화 <펄프 픽션(Pulp Fiction)>의 명장면 트위스트 콘테스트에 쓰인 바로 그 곡이다.


사실 어마어마한 명성 외에는 척 베리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고 그의 노래도 그리 많이 들어보진 못했다. 그럼에도 ‘You Never Can Tell’은 내 인생의 콘텐츠 중 하나인 <펄프 픽션>에 수록되었다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곡이다. 영화를 수십 번도 더 봤고, 특히 트위스트 콘테스트 장면은 수백수천 번은 더 돌려봤다. 기분이 좋으면, 우울하면, 심심하면 별 이유 없이 늘 보는 영상. 그러니 이 곡이 각별할 수밖에.


+ <펄프 픽션>을 또 트위스트 장면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타투로 새겼다. 원래도 조금 이상한 사람인데 이렇게 말하니 진짜 이상한 사람 같네.






You Never Can Tell

Songwriter: Chuck Berry




[하루한곡]

001: 언니네 이발관 - 아름다운 것

002: 롤러코스터 - 어느 하루

003: 김현철 - 오랜만에

004: Jamiroquai - Space Cowboy

005: 마이 앤트 메리 - 공항 가는 길

006: 이아립 - 그리스의 오후

007: Frankie Valli - Grease

008: 소닉스톤즈 - Awesome!

009: 패닉 - 뿔

010: 빛과 소금 - 샴푸의 요정

011: 윤상 - 날 위로하려거든

012: Dave Brubeck Quartet - Take Five

013: 보드카 레인 - Night Flight

014: Masayoshi Takanaka - Ready to Fly

015: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 석봉아

016: 유키카 - 그늘

017: 원더버드 - 옛날 사람

018: James Brown - Dance, Dance, Dance to the Funk

019: 긱스 - 랄랄라

020: Ben Folds Five - Jackson Cannery

021: 아이유 - 팔레트

022: 신승훈 - 오랜 이별 뒤에

023: 김현철 - 연애

024: 부활 - 안녕

025: Maroon 5 - Won't Go Home Without You

026: TUBE - Season in the Sun

027: 정재욱 - 어리석은 이별

028: Stevie Wonder - Sir Duke

029: 이정봉 - 어떤가요

030: 신화 - Trippin’

031: EXILE - Choo Choo Train

032: Kool & the Gang - Get Down on It

033: 김성규 - 너여야만 해

034: Masayoshi Takanaka - Mambo No.5(Disco Dango)

035: Chuck Berry - You Never Can T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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