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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하루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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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미애 Nov 09. 2023

[하루한곡] Nothing from Nothing

Billy Preston <The Kids & Me> (1974)


대중음악 사상 최고의 키보디스트 중 한 명이라 평가받는 빌리 프리스턴(Billy Preston). 솔로 앨범뿐만 아니라 비틀스, 롤링 스톤스를 비롯해 많은 아티스트들의 앨범과 공연에 세션으로 참여했다. 알앤비, 소울, 펑크 같은 블랙 뮤직 외에도 록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했던 빌리 프리스턴. 최고의 키보디스트를 뽑는 기준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인종에 따라 장르가 구분되어 있던 시대에 많은 (그중에서도 최고의) 뮤지션들과 다양한 장르의 협업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빌리 프리스턴의 위상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빌리 프리스턴하면 그를 대표하는 ‘Will It Go Round in Circles’ 같은 곡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Outa-Space’ 같은 연주곡을 선호하지만 ‘Nothing from Nothing’이 주는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더 듣고 싶은 그런 날이다. ‘과연 이런 노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언젠가 썼던(MAX - Checklist) 짧은 문장을 우려먹으며 ‘Nothing from Nothing’에 대한 설명을 갈음한다.


듣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그런 곡이니 들어보시길!







Nothing from Nothing

Songwriters: Billy Preston, Bruce Fisher




[하루한곡]

167: 김지범 & 신현빈 & 조곤 - Love Me through the Night

168: Supergrass - Alright

169: Walk off the Earth & Train - Oh My My! (In Love Again)

170: Madonna - Hung Up

171: The Smashing Pumpkins - 1979

172: 나얼 - 1985

173: 신해철 -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174: 나얼 - 그대 떠난 뒤 (with 브라운 아이드 소울)

175: 빛과 소금 - 오래된 친구

176: The Cardigans - Lovefool

177: Whitney Houston - I Wanna Dance With Somebody (Who Loves Me)

178: 스텔라장 - Colors

179: Katrina and the Waves - Walking on Sunshine

180: Smash Mouth - I'm a Believer

181: はっぴいえんど(Happy End) - はいからはくち(Haikara Hakuchi)

182: 폴 블랑코 - 그런일은

183: Uriah Heep - Rain

184: 015B, 오왠 - 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

185: Taylor Swift - ME! (feat. Brendon Urie of Panic! At The Disco)

186: Billy Preston - Nothing from No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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