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lly Preston <The Kids & Me> (1974)
대중음악 사상 최고의 키보디스트 중 한 명이라 평가받는 빌리 프리스턴(Billy Preston). 솔로 앨범뿐만 아니라 비틀스, 롤링 스톤스를 비롯해 많은 아티스트들의 앨범과 공연에 세션으로 참여했다. 알앤비, 소울, 펑크 같은 블랙 뮤직 외에도 록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했던 빌리 프리스턴. 최고의 키보디스트를 뽑는 기준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인종에 따라 장르가 구분되어 있던 시대에 많은 (그중에서도 최고의) 뮤지션들과 다양한 장르의 협업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빌리 프리스턴의 위상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빌리 프리스턴하면 그를 대표하는 ‘Will It Go Round in Circles’ 같은 곡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Outa-Space’ 같은 연주곡을 선호하지만 ‘Nothing from Nothing’이 주는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더 듣고 싶은 그런 날이다. ‘과연 이런 노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언젠가 썼던(MAX - Checklist) 짧은 문장을 우려먹으며 ‘Nothing from Nothing’에 대한 설명을 갈음한다.
듣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그런 곡이니 들어보시길!
Nothing from Nothing
Songwriters: Billy Preston, Bruce Fisher
[하루한곡]
167: 김지범 & 신현빈 & 조곤 - Love Me through the Night
168: Supergrass - Alright
169: Walk off the Earth & Train - Oh My My! (In Love Again)
170: Madonna - Hung Up
171: The Smashing Pumpkins - 1979
172: 나얼 - 1985
173: 신해철 -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174: 나얼 - 그대 떠난 뒤 (with 브라운 아이드 소울)
175: 빛과 소금 - 오래된 친구
176: The Cardigans - Lovefool
177: Whitney Houston - I Wanna Dance With Somebody (Who Loves Me)
178: 스텔라장 - Colors
179: Katrina and the Waves - Walking on Sunshine
180: Smash Mouth - I'm a Believer
181: はっぴいえんど(Happy End) - はいからはくち(Haikara Hakuchi)
182: 폴 블랑코 - 그런일은
183: Uriah Heep - Rain
184: 015B, 오왠 - 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
185: Taylor Swift - ME! (feat. Brendon Urie of Panic! At The Disco)
186: Billy Preston - Nothing from Not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