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아이즈 2집 <Reason 4 Breathing?> (2002)
어제 세차게 비가 내리는 동안 내내 브라운 아이즈의 ‘비오는 압구정’을 그리고 (곡이 수록된) 2집 <Reason 4 Breathing?>을 들었다. 내가 압구정에 사는 것도 아니고 노래 분위기도 쏟아지는 폭우보다는 보슬비나 안개비에 더 잘 어울리지만, 그냥 비가 내릴 때 ‘비오는 압구정’을 듣고 싶었다.
브라운 아이즈 특유의 미디움 템포가 귀에 쏙쏙 들어오는 것을 보니 가을이 오고 있나보다. 브라운 아이즈하면 예전에는 무조건 1집이었는데, 시간이 흐르고(=나이를 먹고) 다시 들으니 2집이 더 좋더라. 더 좋고 덜 좋고 구분이 의미가 있나 싶긴하지만.
+ ‘비오는 압구정’은 브라운 아이즈의 원곡 외에도 리메이크라는 단어를 들으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가수 서영은의 버전과 곡을 쓴 윤건의 솔로 버전이 있다. 3가지 버전 모두 첨부한다. 취향따라 선택하시길!
브라운 아이즈
서영은
윤건 X 현식(BTOB)
비오는 압구정
작사, 작곡, 편곡: 윤건
[하루한곡]
264: Arctic Monkeys - I Bet You Look Good on the Dancefloor
265: DAY6 -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266: Oasis - Champagne Supernova
267: Oasis - Wonderwall
268: Stevie Wonder - Can We Fix Our Nation's Broken Heart
269: The RH Factor - Strength
270: Oasis - Stand by Me
271: Calvin Harris - Summer
272: Michael Jackson - Beat It
273: 브라운 아이즈 - 비오는 압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