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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 자서전 Jan 26. 2018

자서전 쓰기

《내 인생의 자서전 쓰는 법》

 

자서전 쓰기의 장애물

1. 누가 내 인생에 관심을 둔단 말인가, 괜히 비웃음만 사지는 않을까?

2. ‘내가 잘 쓸 수 있을까, 그렇게 잘 쓸 것 같지 않은데---.’

3. ‘이렇게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는 안 될 것 같은데---.’

4. ‘그냥 묻어 두는 게 더 나은 것도 있지 않을까.’


자서전 쓰기의 기본체계를 적어놓은 책이다. 저자가 내놓는 질문에 따라 답변을 하면 자서전이 될 수 있다. 약간의 연출이 되면 더 좋은 자서전이 될 수 있다. 자서전은 자신을 돌아보고, 남은여생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게 만들어주는 계기가 된다. 


모든 인생은 일어났던 사건이나 무대에 관계없이 고유의 가치를 지닌다. 누군가 자신의 경험을 정직하게 바라보고 지나치게 꾸미는 일 없이 기록한다면 다른 이들과 충분히 나눌 수 있다. - 아이리스 오리고 Iris Origo, 자서전  《영상과 그림자 Images & Shadows》47


저자가 나의 출생과 어린 시절에 대한 질문을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1. 가족의 계보에서 최대한 많은 이름을 기록해 본다. 들었던 것과 알고 있는 것을 모두 적는다.

2. 언제 어디에서 태어났는가? 탄생이나 유아기에 대해 들은 것에는 무엇이 있으며 누가 그런 애기를 해 주었는가? 

3. 가장 어릴 적 기억은 무엇인가?

4. 어릴 때는 어디에서 살았으며 누구와 함께 살았는가?

5. 어린 시절에 살았던 집을 그려 보라.

6. 어디에서 놀았는가?

7. 어린 시절 가장 좋아했던 동물에 대해 이야기해 보라.

8. 당신의 별명은 무엇인가?


젊은 사람도 늙은 사람도 한번쯤은 자서전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 읽어볼 만한 책이다.


《내 인생의 자서전 쓰는 법》 (삶은 어떻게 자서전이 되는가) (린다 스펜스, 황지현 옮김, 고주원,2008, 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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