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의 만찬
올해는 작년과는 달리 송년회를 친구들과 할 수 있었다.
사십대에도 불구하고 대단했다. 어찌나 잘들 노는지 1년 넘게 만나온 친구들이라
아직은 다 안다고 할 수 없지만 좋은 친구들이라 기분이 좋았다.
작년만 해도 많은 친구들을 만났다. 초등친구들이라 그랬을까 어색함은 없었다.
물론 나의 성격 탓도 있지만, 어쨌든 많이 만났는데 다들 바쁘게 살다보니 뜸하게
보게 되었다. 사실 오래 가지 않을 것 같았다. 그런데 고맙게도 친구들이 불러준다.
내년에도 다시 보고 싶은 친구들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내가 꿈을 이루고 잘 풀려서 먼저 연락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