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꼬마에게
작년인가 뜬 목도리인데 며칠 전에 귀여운 꼬맹이
한테 갔다.
사실 친구 딸에게 줬는데 놓고 가버렸다.
도서관에서 만나서 줬는데 좋다고 하더니 어느새
그냥 놓고는 가버렸다.
이유는 모르지만 그래서 아는 사람 아들을 쥤다.
내가 하려다. 난 이미 두개나 있어서 선물을 했다.
뜨개질을 할때는 다른생각도 없어지고 시간도
잘 간다. 손재주 없는 내가 뜨개질을하는 것이
신기할 정도다.
친구들이 부업을 하라고 한다. 그럴 마음도 없고
능력도 안된다. 오로지 글쟁이로만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