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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플레이 FuturePlay Dec 20. 2021

"유니콘 하우스는 용기에 관한 이야기"

유니콘 하우스, 4개월 간의 대장정 마무리

유니콘 하우스 파이널 라운드, 에이블랩스 최종 우승!


유니콘 하우스 파이널 라운드 


창업가 콘텐츠 제작 미디어 이오스튜디오가 스타트업 서바이벌 프로그램 ‘유니콘하우스 시즌1’ 파이널 라운드를 성료했습니다. 바이오 실험 자동화 스타트업 ‘에이블랩스’의 최종 우승으로 4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죠. 


지난 18일, 서울 성동구 아트스탠드에서 개최된 ‘유니콘하우스 시즌 1’ 파이널라운드 결승 무대에서는 최종 파이널에 진출한 5개 팀이 기업 소개(IR) 발표를 펼쳤습니다.


심사 결과 대상은 퓨처플레이의 액셀러레이팅을 받은 바이오 실험 자동화 스타트업 ▲에이블랩스, 최우수상은 패스트벤처스와 함께 한 페미닌 헬스케어 스타트업 ▲이너시아, 우수상은 소풍벤처스의 액셀러레이팅을 받은 여성 성지식 전문 플랫폼 ‘자기만의방’을 개발하는 ▲아루에게 돌아갔습니다. 대상에게는 5,000만 원, 최우수상에게는 1,500만 원, 우수상에게는 500만 원이 상금으로 주어졌습니다.


우승팀 에이블랩스는 하우스 멘토로 참여한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와 2달 간의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거치며 꾸준한 성장을 보였습니다. 


유니콘하우스는 서류 접수에 총 400여 팀이 참가했으며, 결승 진출 경쟁률은 80대 1에 달했습니다. 특히 유니콘하우스는 프로그램 기간 중에 다수의 참가팀이 실제 투자 유치를 이뤄 내 ‘스타트업 투자 연결의 장(場)’이 되며 실질적인 스타트업 상생에 도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우승을 차지한 에이블랩스 신상 대표가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ㅠㅠ


‘에이블랩스’의 경우 퓨처플레이에서 투자를 유치했으며, ‘아루’ 역시 퓨처플레이·소풍벤처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 파이널 라운드에 오르지 못한 팀들 역시 투자 기회가 있었습니다. 나무 유통 플랫폼 ‘루트릭스’는 퓨처플레이·소풍벤처스로부터 투자를 받았습니다. 




유니콘하우스 출연 투자사 외에도 ‘이노바이드’, ‘커버링’ 등은 유니콘하우스 진행 기간 내에 홍보가 확대되면서 별도 시드 투자 또는 후속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니콘하우스는 이오스튜디오와 재믹스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한 스타트업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100% 민간 자본으로 만들어진 스타트업 서바이벌 오디션은 유니콘하우스가 처음입니다. 양사는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초기 기업을 발굴하고 스타트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지난 8월부터 모집을 시작해 이번 시리즈를 방영했습니다. 


국내 대표 초기 스타트업 투자사 또는 액셀러레이터인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 패스트벤처스 박지웅 대표, 네스트컴퍼니 신재식 대표, 소풍벤처스 최경희 파트너가 참여했습니다. 제작 투자사로는 코나인베스트먼트, 제작 지원으로는 구글플레이, 데스커, 모두싸인이 참여했습니다. 


유니콘하우스 시즌 1은 광고 없이 100만 조회수를 달성하는 등 한국 스타트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는 역대 최다 흥행에 성공했으며, 콘텐츠 흥행과 실제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성과에 모두 성공해 초기 스타트업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우승을 차지한 에이블랩스 신상 대표는 "유니콘하우스 기간 동안 주어졌던 미션들을 팀원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며 팀과 팀원들이 많은 성장을 이루어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처음 창업을 할 때 가졌던 목표와 큰 비전에 대해 다시 한번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전하며, "에이블랩스는 기존에 수작업과 노하우 기반이었던 바이오 산업을 로보틱스 기반, 컴퓨테이션 기반, 데이터 기반의 산업으로 전환하여, 회사의 슬로건처럼 바이오 산업에 더욱 가치 있는 연구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는 “유니콘하우스라는 새롭게 시도되는 스타트업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초대 우승팀을 배출한 하우스가 되어 영광”이라고 전하며, “우승한 에이블랩스는 탁월한 기술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설명이 어려운 기술 중심 스타트업이었지만, 신상 대표님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극복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퓨처플레이는 에이블랩스를 도와 시장에서 진짜 유니콘이 될 때까지, 또한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알고보니 파이널 라운드 진출 5개 팀 모두 FP 마피아였다며!!

놀랍게도 이번 유니콘하우스 파이널 라운드에 올라간 5개 스타트업은 모두 퓨처플레이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주옥같은 5개 팀의 조금 더 자세한 소식 확인해 보시죠!



# 에이블랩스

에이블랩스는 실험 자동화를 통해서 바이오 연구를 혁신하는 스타트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단 10%의 실험실만이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에이블랩스는 기존의 무겁고 비싼 자동화 로봇의 한계를 넘어, 모든 연구자가 쉽게 도입할 수 있는 자동화 실험 로봇을 개발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실증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정교한 기술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랩(Cloud Lab)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아루 (자기만의 방)

아루는 여성을 위한 성 지식 제공 플랫폼 ‘자기만의 방’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자기만의 방’은  성인 여성이라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양질의 성 지식 콘텐츠를 제공한다. 향후 아루는 여성, 커리어, 책 등의 다양한 주제로 콘텐츠를 확장하고, 성에 관한 이야기를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로의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한달어스

한달어스는 실천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소셜 챌린지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한달어스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는 ‘글쓰기’, ‘커리어 개발’, ‘러닝’ 등 다양한 분야를 한 달 단위로 도전하는 챌린지에 참여, SNS를 통해 결과물을 매일 다른 참여자들과 공유함으로써 적극적으로 자기 개발을 이룰 수 있다. 앞으로 한달어스는 사용자들이 직접 소셜 챌린지를 개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너시아

이너시아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박사과정 김효이 대표를 포함해, 여성 엔지니어들이 주축이 되어 지난 7월에 설립한 스타트업입니다. 석,박사 과정동안 연구한 전자빔 기술을 활용해 생분해 무독성 흡수체가 들어간 유기농 생리대를 개발하고 있는데요. 화학흡수체의 환경오염과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면서 높은 흡수력은 그대로 구현하는 것이 핵심으로 이너시아는 여성 엔지니어들이 그동안 기술의 발전에서 소외되었던 여성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리얼 펨테크(femtech) 스타트업이 될 전망입니다.



#온더룩

데이터 기반 패션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온더룩은 셀럽이 입은 옷 바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패션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입니다. 온더룩은 의류 제품의 사진이 아닌 스타일 사진(착샷)을 기반으로 패션 정보를 탐색하고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 중인데요. 무신사, 지그재그, 에이블리, W컨셉 등을 필두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패션 커머스에서 정보 탐색과 구매의 시간을 줄여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참고기사] 스타트업 서바이벌 ‘유니콘하우스’ 시즌1 성료…우승은 ‘에이블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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