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LG전자, 합작 사외벤처 분사한다
대기업과 액셀러레이터가 함께 스타트업 'EDWO' 설립해
퓨처플레이와 LG 전자가 합작한 사외벤처가 첫 분사했습니다.
사외벤처로 분사한 EDWO팀이 고객에게 ‘히든피터’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퓨처플레이는 LG전자 CSO부문 비즈인큐베이션센터와 지난 해부터 신사업 발굴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양사는 본 프로젝트가 성장동력 다변화를 위해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해, 사외벤처로 분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퓨처플레이와 LG전자 임직원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해 사업화하는 첫 사례인데요.
올해 초 분사한 사외벤처 기업명은 'EDWO'입니다. '큰 즐거움이 끝없이 펼쳐지는 멋진 여정을 이어가겠다(Eternal Delight, Wonderful Odyssey)'는 포부를 담은 약자입니다.
EDWO는 '히든피터(Hidden Fitter)' 서비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데요.
히든피터 서비스 화면 이미지히든피터는 뉴노멀 시대에 맞춰 비대면 방식으로 온라인에서 고객 체형에 맞는 최적 사이즈와 핏을 찾아주는 패션 플랫폼 서비스입니다.
EDWO는 히든피터를 통해 패션 산업에 대한 이해도와 빠른 실행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할 계획인데요.
퓨처플레이는 LG전자와 함께 본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투자 및 기술 역량과 네트워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퓨처플레이는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대기업의 사내외 벤처 육성을 돕는 다양한 협업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는 "기존의 대기업과 액셀러레이터가 함께 하던 재무적 투자, 초기 스타트업 육성 후 인수합병 사례를 넘어 각각의 구성원들이 모여 공동의 스타트업을 만드는 혁신적인 시도를 LG전자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액셀러레이터와 기존 산업계 강자가 함께 아이디어를 찾고, 사업성을 발굴하여 스타트업의 방식으로 창업한 모범적 사례가 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참고기사] 퓨처플레이, LG전자와 합작 사외벤처 ‘첫 분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