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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대생의 심야서재 Jan 03. 2022

나무늘보형 프로게으르머 주목하세요

서바이벌 퀴즈 최후의 인간

책 읽을 시간도 없는데 글 쓸 시간은 더 없죠? 자유시간이 생긴다고 해도 글을 쓰는 일이나 책 읽는 것보다 재미있는 일들이 세상엔 더 많고요. - 유튜브, 넷플릭스, 웹툰, 낮잠, 멍 때리기 - 그러면서도 한 편으로는 잘 쓰고 싶은 욕망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잘 쓰려면 쓰는 것 자체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머릿속에 입력된 기반 지식도 한몫을 합니다. 입력이 없으면 출력도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공심재에서 운영하는 서바이벌 퀴즈 '최후의 인간'은 글을 잘 쓰고 싶지만 그렇다고 딱히 특별한 노력을 하고 싶지 않은 분들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제가 딱 그랬거든요. 여하튼 글쓰기는 배움이라는 노력이 중요해지는 영역이죠. 하지만 귀찮습니다. 저와 같은 '나무늘보형 프로게으르머'들은 노력 없이 성장하길 바라는 얌체들이거든요.



그렇다고 공부를 안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최소한의 입력은 있어야 머릿속에서 뭔가 연산이라도 돌아가든가 생각의 실마리라도 잡을 테니까, 차라리 노는 것처럼 배워보자는 겁니다. 뭐, 그런 게 과연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지식이란 것은 주입식으로 억지로 밀어 넣는 것보다는 자연스럽게 그러니까 놀면서 습득하는 게 더 기억에 오래 남더군요. 어떤 뇌과학자가 그런 말을 했던 것 같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찾아보기도 귀찮습니다.(웃음)




참여 방법


서바이벌 퀴즈 '최후의 인간'에서는 놀면서 공부도 합니다. 동시에 두 가지를 달성하는 거죠. 어떻게 놀 것이냐, 바로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말입니다. 매일 5가지의 문제를 풉니다. 퀴즈앤 플랫폼을 통해서 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편안하게 문제를 풀면 됩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문제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1. 잠들기 전 침대에 옆으로 누워 가자미 눈을 뜰 때

2.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커피를 마시며 프리랜서 코스프레할 때

3. 회사에서 잠시 월루 모드로 변신할 때

4. 숨 막히는 출퇴근길 버스나 지하철에서 앞사람의 시선을 무시하고 싶을 때

5. 점심시간, 중식당에서 면치기 할 때

6. 배민에서 시킨 치킨 닭다리 크게 뜯어먹을 때

7. 사무실 복도, 정면에서 사장과 갑자기 마주쳐 외면이 필요할 때

8. 회의 시간에 열심히 집중하는 척할 때

9. 10,000보 걷기 미션 실행 중일 때

10. 태극당에서 생크림 단팥빵 한 움큼 베어 물을 때



'최후의 인간'에서는 글을 쓰지는 않지만 글을 쓰기 위한 동기부여의 씨앗을 심어줍니다. 일단 마음이 들끓어 올라야 쓸 가망성이 조금이라도 올라가지 않겠습니까? 단순하게 쓰라고 강요하는 것보다 간접적으로 지원사격을 해주는 편이 오히려 쓸 확률을 높여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최후의 인간'에서는 퀴즈를 풀며 지식을 습득합니다. 재미와 지식 쌓기를 동시에 수행하는 거죠. 퀴즈를 풀 때 얼마간의 긴장감이 집중력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물론 그 집중력은 단 3분만 발휘하면 됩니다. 세상의 어떤 사람도 3분간 집중하는 건 어렵지 않을 겁니다.



'최후의 인간'에서 다루는 퀴즈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글쓰기 책 + 맞춤법

2. 시사상식 - 뉴스


매달 두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퀴즈를 진행합니다. 3기에는 '시사상식' 위주로 퀴즈를 풀게 됩니다. 퀴즈를 통해 몰랐던 상식을 접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네요. 시사상식이 글쓰기에 어떤 도움을 주냐고 묻는 분이 계실 것 같아서 잠시 말씀을 드리자면, 글이란 것은 언제나 레퍼런스가 중요합니다. 어떤 사실을 주장하거나 전달할 때는 출처가 굉장히 중요해집니다. 하지만 그런 레퍼런스를 일일이 외우고 다닐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하지만 퀴즈를 경험하는 그 과정만으로도 우리의 뇌에는 그 기억이 보관됩니다. 나중에 그 기억을 필요로 할 때, 요긴하게 써먹게 된다는 얘기죠.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라고 하겠습니다.



'최후의 인간' 이 필요한 분


1. 뭐 재미있는 일이 없을까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분

2. 놀면서 자동적으로 공부가 되는 방법을 알고 싶은 분

3. 퀴즈로 맞춤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싶은 분

4. 퀴즈로 책 한 권을 접해보고 싶은 분

5. 너무 바빠서 하루 3분조차 투자하기 힘든 분

6. 꾸준한 습관을 들이고 싶은 분


모임 참여 혜택 : 푸짐한 상품


4주, 총 20회의 퀴즈 점수를 합산하여 3등 안에만 들면 선물이 주어집니다. 


1등 : 책 한 권 선물(원하는 책)

2등 : 스타벅스 아아 + 조각 케이크 쿠폰

3등 : 스타벅스 아아 쿠폰



인생에서 1등은커녕 3등 한 경험이 한 번도 없으시다고요? 자, 큰 물(?)에서 놀지 말고 이제 작은 물(?)인 '최후의 인간'에서 3등이라도 도모해보는 건 어떨까요? 



'최후의 인간' 은 신나고 즐겁고(?) 재미있게 온라인으로 게임하듯이 퀴즈를 풀며 책도 읽고 시사상식도 익히고 글쓰기 기술도 익히는 모임입니다.


니체가 언급한 '최후의 인간' 즉 위버멘시 이면에는 독서와 글쓰기, 즉 치열한 공부가 바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재미없고 무료하고 따분하게 더 이상 공부하지 말고 퀴즈를 통해 재미있고 신나게 공부합시다.


하루 3분만 여러분의 시간을 빌려주세요. 

4주 10,000원으로 말입니다.


https://docs.google.com/forms/d/1sKvh-OK4WnQxYXsqHtb178FGBUp-FeTIuxTVGeezSNs/edit


- 모임 참여비

    - 4주 10,000원


- 참여 인원

   - 제한 없음


- 신청 기간

  ~1/9(일)까지


- 시작

    1/10(월)부터 

    2/11(금)까지 4주 동안 진행(설 연휴 제외)


- 모임 제목

    - 서바이벌 퀴즈 최후의 인간


- 목표

    - 4주 동안 매일 다섯 문제의 퀴즈를 푼다(주말 제외)

    - 신나게 퀴즈를 풀며 글쓰기 & 맞춤법 & 시사상식을 공부한다.(훈련)

    - 매주 한 명 '그냥 인간'을 선정한다.

        - 선정된 4명은 '최후의 결선'에 참여한다

    - 니체의 '최후의 인간'이 되는 것이 우리의 최종 사명이다.


- 방법

    - 원하는 시간에 다섯 문제 풀기 → 퀴즈앤 플랫폼 활용(온라인 접속)

        - 퀴즈 링크 제공

        - 정해진 시간에 문제 풀지 못하면 탈락

    - 독서, 글쓰기, 맞춤법을 주제로 하루 다섯 문제 출제

    - 5일 동안의 점수 합산 그 주의 우승자 확정 → 우승자 '최초의 인간' 선정


- 선물

    - 4주

        - 주마다 '최초의 인간' 1명 선정→ 총 4명 선정

    - 결선

        - '최후의 인간' 1명 선정 → 책 한 권 선물

        - '현재의 인간' 선정 → 스타벅스 케익 + 아메리카노 선물(7레이어 케이크)

        - '평범한 인간' 선정 →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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