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글과그림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진영 Feb 10. 2021

호되다 [글/그림]


2021 , 호되다
(Digital Painting)




-작가노트-

(1)시리즈 설명

배경에는 9 ~1 자의 
글이 빼곡하게 쓰여 있으며,
 가운데에는 그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작품에서 빼곡하게 쓰여 있는 글은 질서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속에 들어 있는 내용과
맞춤법은 무질서를 의미합니다. 언뜻 보기에는 
 정돈된 글처럼 보이나,  내용을 읽어보면
맞춤법도 틀리고, 글의 내용은 여러 가지 주제로 
뒤엉켜 있습니다.
읽어도 이해되지 않는 글들의 향연일지도 모릅니다.
저는 작품을 통해 질서 속의 무질서를 표현했습니다.

(2) 작품 설명

호되게 불어오는 바람은 불꽃을 더욱 타오르게 만든다.
뜨거워진 불꽃은 단단한 것을 녹여,
그것들을 더욱더 단단하게 만든다.


매거진의 이전글 만남 [글/그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