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作, 노스탤지아.
(Digital Painting)
-작가노트-
시리즈 설명
배경에는 9천 자~1만 자의
글이 빼곡하게 쓰여 있으며,
그 가운데에는 그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작품에서 빼곡하게 쓰여 있는 글은
질서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 글 속에 들어 있는 내용과
맞춤법은 무질서를 의미합니다.
언뜻 보기에는 잘 정돈된 글처럼 보이나, 그 내용을 읽어보면 맞춤법도 틀리고,
글의 내용은 여러 가지 주제로
뒤엉켜 있습니다. 읽어도 이해되지 않는 글들의 향연일지도 모릅니다.
<시리즈> '윤춘'은 작품에서
질서 속의 무질서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시리즈 “윤춘” 의
No.21 <노스탤지아> 입니다.
'노스탤지아'는 향수, 지나간 과거에 대한 동경.
즉, 과거를 그리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저마다 품고 있는 자신만의 과거에 젖어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