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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각오 Feb 11. 2024

을지로 , 방산시장 카페 헬카페 뮤직

종로5가에서 방산시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카페들이 있는데,

모험을 하기엔 내 커피 취향은 너무도 올라와버렸다. 

특히나 겉으로 멀쩡한 방금 찍어낸듯한 카페를 가서 실망하기엔 여러모로 손해라는 심정.


그럴때는 슬쩍 이름값에 기대어본다.

헬카페의 다른 지점인 헬카페 뮤직이 방산시장 근처에 오픈했다. (언제 오픈인지는 모르겠다)

최근 종로5가 아웃도어 거리를 자주 찾게 되는데 그때마다 방문하고 있다.

이곳 말고도 다른 카페 한 군데 정도 더 다니고 있는데 늘 고민중


종로5가의 헬카페 뮤직은 이름 그대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카페다.

바 같은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는 음악을 듣기에 최적이다.

턴테이블에 바이닐을 걸어 음악을 들려주는데,다양한 음악들을 분위기에 맞춰 잘 들려준다.

커피도 커피지만 음악 취향이 너무도 내취향

조금 많이 부러웠던 헬카페의 바이닐들

헬카페는 우유가 들어간 따뜻한 커피들은 특이하게 자리까지 와서 제조를 해준다.

그리고는 간단하게 마시는 방법까지 알려주는데 그래서인지 보통 온전한 한컵을 사진으로 담기에는 어렵다

위 사진도 한모금 홀짝하고 남은 사진

넓지도 좁지도 않은 헬카페의 카페내부를 가득 매워주는 스피커도 많이 부럽더라.

최근에 다시 찾았을때는 바 자리가 아닌 테이블 자리에 앉았다.

아이러니하게도 테이블 자리보다는 바 쪽이 책을 읽기에도 앉아있기에도 조금 더 편한 느낌.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헬카페 뮤직

종로5가 아웃도어 상가를 들를때마다 생각이 나는 카페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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