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여행 카시트 준비하기

아이와 함께하는 하와이 여행에 있어 필수품은 다름 아닌 '카시트'이죠?

하와이 렌터카 이용 시 반드시 아이는 카시트에 탑승시켜야 하는데요. 미착용 적발 시에는 벌금형이니 꼭 아이들 카시트 준비해 주세요. '챙겨야 할 짐도 많은데 굳이 카시트까지?'라고 할 수도 있지만 아이의 안전과 결부된 부분이잖아요. 안전에 있어서는 한 치의 양보도 없는법!

하와이 카시트 준비에 관한 팁을 정리해 보자면,

- 집에서 사용하던 제품이나 버릴만한 제품이 있다면 준비, 비닐백에 넣어 수하물 처리, 하와이로 가져간다.

현지에서 사용하고 버린다.

- 규정에 위반되지 않은 간편 카시트를 준비한다.

- 월마트 / 코스코에서 구매한다.

- 렌터카 예약 시 카시트 신청을 한다.  

이 정도로 나뉠 수 있어요. 저는 6살 조카와 함께 여행 갈 때 당*에서 마이폴드 휴대용 카시트를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고, 여행 기간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이동 시 부담되지 않고 설치도 간편해서 편하더라고요.  

월마트에서 바구니 카시트 70$~, 카시트 50$, 부스터는 20$대부터 구매할 수 있어요. 현지에서 구매 후 판매 하거나 나눔 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예요.

렌터카에서 보유한 카시트 경우 청소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지저분할 수 있으니 이 부분이 싫다면 직접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가격적인 측면에서 크게 매리트가 없어요. 렌터카업체에서 빌리는 것보다 월마트에서 구매하는 게 더 저렴할 수 있으니 가격 비교 꼭 해보세요!

그렇다면, 하와이 카시트 규정 어떻게 될까요?

- 10세 아동까지 카시트 탑승이 필요합니다(2022년 이전에는 8세까지였으나, 법 개정 이후 연령대가 확대)

- 2세 미만은 반드시 역방향 카시트에 탑승해야 합니다.

- 2세~4세 카시트는 역방향, 순방향 관계는 없습니다. 보호자가 잘 살피세요.

- 4세~10세는 카시터, 부스터 착용이 필요합니다.

- 키가 4피트 9인치(약 145cm)를 초과하는, 7~10세 사이 어린이는 안전벨트를 하면 됩니다.  

- 아이들 뒷좌석 탑승

https://www.nhtsa.gov/vehicle-safety/car-seats-and-booster-seats

위 규정 내에서 카시트 착용을 하면 됩니다. 사실, 안내하기로는 '미국에서 승인된 카시트'라고 말하는데, 이걸 일일이 확인할 수 없는 게 현실인 것 같고요. 한국에서 사용하는 제품도 문제없이 안전하게 다 사용하시더라고요.

또한 '나이'와 '키' 두 가지 사항 중 더 중요하게 보는 것은 '키' 부분이랍니다. 그러니 나이와 키 사이에서 갈팡질팡 고민되는 분은 참고하세요.

상업용 차량, 택시나 우버에서는 카시트 착용이 예외이기는 하지만, 보호자가 아이 카시트를 준비해 주는 게 좋겠지요?

'적발되면 벌금 얼마나 내겠어?'하고 절대 안일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카시트 미착장에 따른 벌금은 $100입니다. 적발 건수가 늘어날수록 이 비용은 최대 $500까지 증가할 수 있으니 명심하시고요. 또한 적발 시 상황에 따라 법원 출석하는 딱지를 받을 수도 있답니다.

카시트 의무 착용 나이가 아니더라도, 한국과 동일하게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이니 이 또한 기억하세요.

미국 대부분의 주에서 아이가 특정 연령, 신장, 체중에 도달할 때까지 카시트를 사용하도록 법으로 규정한답니다. 아이 안전을 보호하고 사고 시 부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겠죠! 하와이 여행 시 차량 내 카시트 착용법은 꼭 명심하고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