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에 따라 커피를 즐기는 방식도 달라지죠. 더운 여름엔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콜드 브루가 인기라면, 추운 겨울엔 따뜻하게 몸을 녹여줄 핫 초콜릿이 최고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계절별로 홈카페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음료를 소개하겠습니다. 계절의 변화에 맞춘 다양한 음료로 집에서도 카페 못지않은 커피 타임을 즐겨보세요.
콜드 브루는 뜨거운 물 대신 찬물이나 실온 물로 천천히 우려낸 커피로, 쓴맛이 적고 부드러우며, 단맛이 강하게 살아납니다. 콜드 브루는 여름철 더위 속에서도 상쾌하게 커피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1) 콜드 브루 기본 레시피
콜드 브루는 준비 과정이 간단하지만, 시간을 충분히 들여 우려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료: 굵게 간 원두 1컵, 물 4컵
방법:큰 용기에 원두와 물을 넣고 섞어줍니다.
뚜껑을 덮은 뒤 실온에서 12시간 이상(냉장고에서는 16-24시간) 천천히 우려냅니다.
우려낸 커피를 커피 필터나 거름망을 사용해 걸러내면 완성됩니다.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즐기거나 물을 약간 섞어 농도를 조절해 보세요.
2) 콜드 브루 라떼
콜드 브루에 우유를 섞어 부드러운 맛을 더한 콜드 브루 라떼는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 바닐라 시럽을 조금 추가하면 달콤한 향이 살아나며, 카페처럼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방법: 콜드 브루 원액 1/3컵에 우유 2/3컵을 섞어 얼음과 함께 즐깁니다.
기호에 따라 바닐라 시럽이나 카라멜 시럽을 추가해보세요.
가을은 따뜻하면서도 향이 좋은 음료가 당기는 계절입니다. 시나몬 라떼는 은은한 시나몬 향이 커피와 어우러져 마음까지 포근하게 해주는 음료로, 가을의 분위기를 한껏 느끼게 해줍니다.
1) 시나몬 라떼 레시피
재료: 에스프레소 1샷, 우유 1컵, 시나몬 파우더 약간
방법:에스프레소를 준비하고,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 거품을 내줍니다.
컵에 에스프레소와 데운 우유를 부어 섞습니다.
우유 거품 위에 시나몬 파우더를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꿀이나 시럽을 약간 추가하면 더욱 풍미가 깊어집니다.
겨울철에는 커피뿐만 아니라 달콤하고 따뜻한 핫 초콜릿도 매력적인 선택입니다. 몸을 녹여주는 부드러운 초콜릿 음료는 누구나 좋아할 만한 겨울철 홈카페 음료죠.
1) 클래식 핫 초콜릿
핫 초콜릿은 재료가 간단하면서도 깊고 풍부한 맛을 낼 수 있어 겨울에 자주 찾게 되는 음료입니다.
재료: 다크 초콜릿 50g, 우유 1컵, 설탕 1큰술(기호에 따라 조절)
방법:중간 열로 데운 냄비에 다크 초콜릿과 우유를 넣고 저어가며 녹입니다.
초콜릿이 완전히 녹으면 기호에 따라 설탕을 추가합니다.
컵에 담아 따뜻하게 즐기면 완성입니다.
2) 민트 핫 초콜릿
민트 향이 더해진 핫 초콜릿은 상쾌하면서도 달콤한 맛으로 색다른 겨울의 즐거움을 줍니다.
방법: 클래식 핫 초콜릿에 민트 시럽을 약간 추가하거나 민트 캔디를 녹여 민트 향을 더해보세요.
초콜릿의 달콤함과 민트의 상쾌함이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냅니다.
봄이 오면 상쾌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끌리곤 하죠. 아이스 플랫 화이트는 진한 에스프레소와 부드러운 우유가 조화를 이루는 커피로, 봄에 잘 어울립니다.
1) 아이스 플랫 화이트 레시피
재료: 에스프레소 1샷, 우유 1/2컵, 얼음
방법:에스프레소를 추출해 얼음이 든 컵에 넣습니다.
우유를 천천히 부어 부드럽게 섞어줍니다. 원하는 경우 카라멜이나 바닐라 시럽을 더해도 좋습니다.
계절별로 다양한 커피와 음료를 즐기며 매일의 일상에 작은 변화를 더해보세요. 더운 여름에는 콜드 브루로 시원함을, 추운 겨울에는 핫 초콜릿으로 따뜻함을 느끼며 홈카페에서 계절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음료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보며, 각 계절마다 색다른 홈카페 경험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