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19년 10월 어느 날, 첫째 여덟 살
어느 날 식당에 가서 애기들이랑 밥을 먹고 있는데, 첫째가 뜬금없이 물었다.
"엄마, 내가 제일 보기 좋은 게 뭔 줄 알아?"
갑자기 받은 질문에 별 의심 없이 대꾸했다.
"글쎄..."
첫째는 청국장을 열심히 퍼먹으면서 아주 쿨하게 대답했다.
엄마가 행복한 거...
..................
순간 눈물이 쏟아져 나와서 밥 먹다가 체할 뻔했다.
두 아이와 반려견을 키우는 워킹맘(이었지만 지금은 퇴사한 사람*)입니다.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