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2 - #798

#798

by 갠드무


냉장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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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사람들처럼 말을 하고 싶다.
하지만, 나는 말을 할 수 없다.
배부르고 소화가 안된다고 말해야 할 때, 내가 느끼는 답답함은 아마 상상도 못할 것이다.
그래서 나는, 다르게 이야기한다.
내 속에 냄새가 나도록 해서 소화불량을 해결한다.
냄새가 나면, 사람들은 오래된 음식을 꺼내서 처리하니까.
이건 나만의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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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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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ction #픽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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