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집 안방 3

#852

by 갠드무




지집 안방 마냥 뒹구르며 내집인냥 지내는 건 자유다.
스스로 자유 의지를 갖고 하는 걸 뭐라 할 수 있을까?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지만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의지를 자유롭게 표출하는 걸 옳지 않다 말할 수 있을까?
자유로움에 책임질 수 있다면 똥통을 지집 안방처럼 쓴다 한들 뭐라할 수 없다.
바꿔 말하면 지집 안방처럼 뒹구르려면 스스로 똥을 뒤집어 쓰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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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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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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