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포크(Soft Fork) 뜻, 사례 - 이오스 등
CONTENTS
1. 소프트포크(Soft Fork)란?
2. 소프트포크 사례 (ex. 이오스)
3. 비트코인 소프트포크
1️⃣ 소프트포크(Soft Fork)란?
소프트포크(Soft Fork)란 기존 블록체인의 기능 일부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말합니다.
블록체인이 완성된 후 알 수 없는 이유로 가동이 되지 않을 시 개발자들은 오류를 다각도로 점검합니다.
이때 블록체인의 기존 구조는 유지하면서 간단한 업데이트를 통하여 오류를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이 될 시 소프트포크를 진행하게 됩니다.
소프트포크는 일부 기능을 수정하여 블록체인의 문제를 해결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없는 오류나 문제는 블록체인 구조 자체를 변경해야합니다. 이럴 경우에는 하드포크를 진행하게 됩니다.
2️⃣ 소프트포크 사례 (ex. 이오스)
2018년 6월 이오스의 메인넷이 구동되기 시작한지 이틀도 지나지 않아 블록 생성이 안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이오스 개발자들은 다각도의 검토를 통하여 원인을 찾아냈습니다.
원인은 정보처리의 가장 작은 단위인 트랜잭션 처리 지연이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자들은 블록체인 일부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소프트포크를 진행했습니다.
3️⃣ 비트코인 소프트포크
2017년 비트코인 소프트포크가 처음 진행되었습니다. 소프트포크가 진행된 이유는 비트코인의 느린 처리 속도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비트코인의 크기는 약 1MB로 아주 작은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1초당 처리되는 데이터가 7건으로 매우 적었습니다. 느린 데이터 처리 속도를 해소하기 위해 비트코인 개발자들은 디지털 서명 부분을 별도로 분리하여 용량을 4MB로 증가시키는 소프트포크를 진행했습니다.
이 방법을 세그윗 기법이라고 합니다.
세그윗 덕분에 블록당 데이터 저장 용량 및 처리 속도가 향상되었습니다. 하지만 세그윗으로 인해 기존 비트코인 채굴 방식 중 하나가 무용지물이 되었습니다. 이를 우려하며 소프트포크에 동의하지 않았던 일부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캐시(BCH)를 만들어 기존 비트코인 블록체인으로부터 독립하였습니다.
이후에도 비트코인 블록체인은 몇 차례의 소프트포크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비트코인을 통한 복잡한 거래 및 스마트 계약이 가능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