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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의 코인 이슈
'위믹스 거래량 300% 상승, 재상장 가능할까?'
게임사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WEMIX)'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위믹스는 최근 일주일간 거래 가격이 40%이상 오른 것으로 파악되며, 지난 24시간 동안 거래량은 300% 가량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오늘(5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위믹스는 지난 1주일간 약 43% 상승했다. 현재 위믹스 시세는 3400원대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에서는 한때 3700원대까지 진입하기도 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거래량도 1333억원 규모로 이전 대비 약 300% 증가했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은 비트코인이 5,600만원대를 돌파하면서 관심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이에 전일 국내 가상자산 관련 기업의 주가도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위메이드는 가상자산 위믹스가 유통량 논란 이후 약 11개월만인 11월 8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에 상장되었으며 고팍스 원화마켓에서 위믹스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위믹스는 지난해 11월 유통량 계획이 실제와 다르다는 이유로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되어 작년 12월 8일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가 모인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에서 퇴출된 바 있다.
이후 닥사(DAXA) 회원사인 코인원이 지난 2월 위믹스를 재상장하였고 고팍스에서도 상장이 이루어진 것이다.
고팍스는 위믹스 유통량 사태 당시 위믹스 거래를 지원하고 있지 않던 거래소다.
위믹스는 앞서 김남국 무소속 위원이 대략 보유하여 논란이 되기도 하였던 가상자산으로, 이에 따라 위믹스를 둘러싼 국회 로비 의혹이 불거졌다. 검찰은 김 의원이 코인 거래 의혹과 위메이드의 허위 유통량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위메이드는 자사 가상자산 위믹스 재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닥사 회원사들은 혼란을 이유로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시장은 위믹스 재상장에 대한 기대로 인해 최근 시세가 상승한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