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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i Albers : Ciudad

by 일뤼미나시옹
Anni Albers Ciudad, 1949 44,4 × 67,3 cm.jpg




그대가 사는 도시를

사랑하라.

사건과 실패와 고통과

외로움의 도시를

사랑하라.

떠날 수 없지 않은가

떠나도 떠난 곳은 다시

사건과 실패과 고통과 외로움을

삶에게 덧붙일 뿐이다.

그대 도시를

사랑하라.

언덕위를 걸으면서 뒤돌아보는 도시

얼마나 아프고 아프고

사랑하지 않으면 더 아픈 도시냐



Anni Albers : Ciudad, 1949

44,4 × 67,3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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