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 배터리 화재 사례

화재출동이다.

보조배터리를 바닥에 떨어뜨린 순간 배터리가 폭발했다는 신고 내용이다. 

현장 도착 시에는 관계자가 물로 자체 진화를 완료한 상태여서

큰 화재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었다.

화재조사업무를 하다보면

보조배터리가 폭발하는 경우를 종종 접하게 된다. 

보통은 보조배터리 충전 중에 폭발하는 경우가 많고

충전 중이 아니더라도 배터리 자체 결함이나 

외부 충격으로 폭발하는 경우 등이 있다.

보조 배터리 사용 시 주의 사항을 알아보면

1. 보조배터리는 강한 충격(던짐, 떨어뜨림 등)을 가할 시 손상될 수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해야한다.

2. 여름철 차량 실내나 전열기기 근처와 같이 열이 발생하는 공간에서 보관 및 사용 시

외관 변형, 발화, 폭발 등 제품 손상과 화재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고온에서 사용하지 않는다.

3. 이불, 침대 매트리스, 라텍스, 카펫 등 보온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불이 잘 붙는 소재 위에 보조배터리를 놓고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4. 반려동물이 제품을 물어뜯어 배터리가 손상되면 화재 등 사고가 날 수 있으므로 반려동물이 닿지 않는 곳에 제품을 보관한다.

 5 제품의 입력·출력 포트에 금속이 닿아 단락(합선) 됐을 경우 발열, 화재, 폭발의 위험이 있으므로 금속제품, 액세서리 등을 제품 가까이에 두지 않는다.

 6. 충전 케이블이 손상되면 합선이 될 수 있으므로 케이블이 심하게 꺾이지 않도록 주의하고, 충전단자의 핀이 휘거나 노후된 케이블은 사용하지 않는다.

 7. 제품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외형의 변색·변형이 일어날 경우  발열 또는 발화될 수 있으므로 즉시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충격으로 폭발한 보조 배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