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주택 1채가 전소 중이라는 신고이다.
현장을 도착해 보니 이미 주택은 전소 중이었다.
불이 난 집 거주자로 보이는 할머니는 자식들이 돈을 모아 수리해 준 집을
자신의 실수로 다 태워버렸다며 자책하며 바닥에 앉아 있었다.
불행히도 그 집은 화재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았다.
할머니를 보니 집을 잃은 슬픔과 자식들에 대한 미안함의 감정이 느껴졌다.
화재보험에 가입했다고 해서 화재로 인한 모든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
화재는 자신의 생명과 재산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명과 재산을 빼앗을 수 있다.
그리고 그 피해에 대한 보상 역시 불이 난 집에서 보상해야 한다.
자신이 가진 가장 큰 재산은 아마도 집일 것이다.
자신의 가장 큰 재산을 지키기 위해 화재보험은 꼭 필요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