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안에서 화재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터널 안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터널 내부에 연기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터널 내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화재 초기라면 터널 내부에 설치된 소화기나 소화전을 이용하여 화재를 진화하고
화재가 커졌을 경우 우선 대피하면서 화재 신고를 해야 한다.
대피 시 소방차의 진입을 위해 차는 최대한 갓길로 주차 하고
차에 키를 꽂은 채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차에 키를 둔 채로 대피하는 이유는, 추후 소방관들이 필요에 따라 차를 이동시키기 위해서이다)
대피 시에는 질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막고
낮은 자세로 피난 유도등을 따라 이동하거나 연기 반대 방향이나 출구와 가까운 쪽으로 대피해야 한다.
또한 터널 안에는 화재 시 터널 이용자들과 차량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반대편 터널과 이어진 피난갱(피난연락갱, 피난연결통로)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를 이용하여 대피하는 것도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