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은 결국 자신의 욕망과 부단히 싸우는 과정이다. 돈을 많이 써서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돈을 쓰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자유를 느낀다. 순간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소비,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소비를 멈추는 순간부터 진짜 경제적 자유가 시작된다.
흥미로운 사실은 돈을 모을수록 오히려 소비가 줄어든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행복은 ‘무엇을 샀다’라는 결과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든 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서 오기 때문이다. 이 능력이 주는 안정감과 여유야말로 삶을 지탱하는 든든한 힘이다.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부자처럼 보이기 위해 부자처럼 쓰는 사람, 그리고 부자가 되기 위해 부자처럼 아끼는 사람이다. 전자는 순간의 만족에 머물지만, 후자는 절제 속에서 결국 진짜 부자가 된다.
‘SAVE’라는 단어에는 단순히 아낀다는 의미를 넘어 ‘모으다’, ‘구원하다’라는 뜻이 담겨 있다. 지금 내가 아끼고 모은 돈은 언젠가 미래의 나를 구원할 것이다. 경제적 자유는 결국 욕망을 절제하고, 스스로를 지켜내는 힘에서 비롯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