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많아질 때, 나는 달린다

by 은서아빠

머리가 복잡할 때는 가만히 앉아 생각할수록

생각이 더 복잡해진다.

그럴 때는 생각을 붙잡기보다

몸을 먼저 움직이는 편이 낫다.


그래서 나는 말없이 운동화를 신고 밖으로 나가
달리기 시작한다.


나를 괴롭히던 잡생각들은 한 걸음,

한 호흡마다 조금씩 옅어진다.
해결되지 않던 고민도 달리다 보면 방향이 잡힌다.


혼자 뛰는 시간은 오롯이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이다.
무엇이 나를 힘들게 했는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들이 달리는 동안 자연스럽게 정리된다.


달리는 시간은 마음을 정리하고

나를 회복시키는 시간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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