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회사 내의 어느 노총각이 약사와 맞선을 봤다.
어머니를 통해 두 다리 건너 소개 받았다고 한다.
‘약사’라는 직업에 대해 일반적으로 갖고 있는
이미지가 그에게도 예외는 아니었기에
들뜬 기대를 안고 만남의 장소로 갔으리라.
그런데 인사를 주고받은 후 그녀의 입에서
불쑥 나온 말에 마음을 접었다고 한다.
‘집은 어떻게 준비할 생각이냐’는 질문이었단다.
심성이 좀
약은 약사에게 장가갈 순 없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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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호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