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3년 전부터 혹한기에 내복을 입기 시작했다.
날씨에 대한 신체적 저항력의 자연스러운 퇴보다.
아내의 전화가 왔다.
유니클로 공짜 내복에 자존심 버리던 광경을 욕했던
내 모습이 생각나 마트에서 나의 내복을 사겠다고 한다.
이런 여인과 사는 것도
내 복이다.
blog.naver.com/7redrock
한성호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