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라이터 신입사원 채용을 끝냈다.
채용 과정에서 이력서나 포트폴리오보다
자기소개서를 가장 유심히 봤다.
생각을 글로 옮기는 능력과 기본적인 문장력을
온전히 심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너무 긴 글, 너무 상투적인 글들도 싫었지만
자신의 인생관, 광고에 대한 철학, 마음의 준비 등
내면을 보여주는 글이 아닌
자신의 경험들과 팩트의 서술에만 치중해
표피를 보여주는 글들에 고개를 많이 가로저었다.
자기소개서는
자기 속에서 나와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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