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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야 Dec 08. 2023

반성문같은 일기

한 해를 보내며

아주 오랜만에 노트와 펜을 꺼내들었다

많이 부정적이고 우울했던 지난날들이 떠오른다

그때 나는 왜 그리 어리석었을까

왜 그리 상처투성이였을까

나조차도 내가 너무 싫었던 날들이었다

떠올리기 싫을 만큼 수치스러웠던 나 였지만 그 시간들을 지나왔기에 조금은 편안해진 오늘이 있지 않을까


그때의 나를 용서한다

나를 힘들게 했던 이들도 용서하며

내가 알게 모르게 상처준 이들에게도 언젠간 용서를 구해야지


마흔은 불혹이라는데

새해부턴 헛된 유혹과 망상에 빠지지 않도록 정신 단디 차리고 살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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