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
누가 기안84님 보고 '좋아하는 사람은 더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더 싫어하게 만든다'는 말을 봤다. 정확하다. ADHD인의 인생. 나도 그렇다. 좋아하는 사람은 날 엄청 좋아해줄 거란 믿음으로 산다.
창작
창작에서 오는 고통이 있지 않냐고요?
고통은 돈 없음, 기회 없음에 오죠. 창작은 사랑입니다.
기준은 필요해
내가 생각하는 연애가 뭔지, 사랑이 뭔지 적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공개할 생각은 없지만) 이미 전에 내가 할 사랑 선언문을 적어뒀다. 예를 들어 연애라 하면, '서로의 일을 응원해주는 사이' 같은 걸 적어둘 수 있겠다. 사랑의 기준은 사실 아래 게시글에 트윈 플레임 관계에 대한 설명을 보면 나와있다. 소울 메이트랑 다르게 트윈 플레임은 태어나서 한 명이다. 애초에 트윈 플레임으로 태어난 영혼도 소수다. 하지만 나는 늘 소수에 속하는 사람이었고, 영적으로 깨어있다. (트윈 플레임은 둘 다 나이보다 어려보인다고 하길래, 나만 어려보이는 거 같다고 적었는데 걔도 뭐... 맞는 거 같다. 나만 어려보이는 거면, 5살 차이는 나 보였어야하는 거 아닌가. 그게 아니라 딱 1살 차이 나게 보였으니 맞다. 끄응.)
겉으로 보이는 조건을 볼 필요는 없지만, 기준은 있어야 한다. 하늘은 내가 그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듯 싶다. 이건 올해 되어서 가능했다.
연애와 사랑
차단 당한 것도 아니면서 상대방 연락을 기다리기만 하고 자존심에 먼저 연락하기 싫다는 경우를 종종 봤다. 그래서 오빠가 해준 말들이 도움이 되었다. 오빠가 나를 알게 된 이후로, 사람들에게 "니들은 사랑을 모른다. 다 조무래기들이다." 생각했다고 했다. 다 조금 해보다가 포기한다고, 남자고 여자고 나처럼 하는 사람 못 봤다고 했다. 나는 뭐 자존심이 없었겠나. 아직도 영상 하나, 글 하나 올릴 때마다 부끄럽다. 아무리 많이 올렸어도, 나도 하나하나 다 자존심 상한다.
'사람들이 지금 연애를 했다고 했지, 사랑을 했다고 하지 않았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우리하다는 게 뭔 뜻인데
"엄마가 '우리~~하다'라는 말을 어떻게 알아? 그거 경상도 말이래. 서울 사람들은 못 알아듣는데. 나도 몰랐는데."
엄마랑 눈썹 문신 마치고 오는 길이었다. 눈썹 문신하면 우리~~하다길래 깜짝 놀랐다. 나는 유튜브로 봐서 알았다. 심지어 유튜브에서 본대로 "우리~~한 건 우리한 건데"라고 해서 더 놀랐다.
100% 서울 사람이려면 조부모님들까지 싹 다 서울 사람이어야하나보다.
그래서 우리하다는 게 뭔 뜻이냐. 욱신거린다고 하면 되잖아. 빨리 와서 설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