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타케 신스케 w.2025년을 보내며(2)

by 블라디

'요시타케 신스케'라는 일본 작가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실 듯한데요. 아이부터 어른까지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삽화와 함께 짧은 글들로 사고의 틀을 깨 주는 작가입니다. '한번 만나보고 싶다'라고 생각한 유일한 작가입니다. 아이 덕분에 알게 된 이후로 (비록 직접 구매까지는 하지 않았지만^^;;) 많이도 빌려보고 추천하기도 하면서, 생각이 막힐 때마다 만나는 작가가 되었습니다.


최근에도 2022년에 출간된 '살짝 욕심이 생겼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12월에 만난 게 운명이었는지, 2025년 한 해를 보낸 '나'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 듯했고 역시나 깨달음을 얻었네요.


(참가상은 참가만 하면 어느 누구에게나 주는 상인데요. 멋진 인생, 성공한 인생, 우월한 인생을 살지 않았어도 '인생'이라는 게임? 에 참가한 우리 모두에게 주면 어떨까 하며 작가는 '인생 참가상'이 있으면 좋겠다 하였습니다. 2025년 한 해를 열심히 살아온 스스로에게 '인생 참가상'을 주는 건 어떨까요?)


(손이 시리으면 '장갑'을 낍니다. 마음이 외롭거나 시릴 땐 마음에 끼는 장갑도 있으면 좋겠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2025년 한 해, 그런 적은 없으셨나요? 누군가 그런 장갑을 만들어 주면 좋겠습니다.)


(2025년을 이렇게 지낸 건 아닐까 되돌아봅니다. 시간은 있는데, 여유가 없다니... 2026년에는 여유를 좀 가져야겠네요.)


(작가가 깨달음을 하나 주었습니다. 조언에 대해서입니다. 조언을 구하는 사람이 조언해 줄 사람을 잘 선택하여야 한다는 이 그림. 보면 볼수록 재밌고 재치 있지만, 섬뜩한? 그림입니다. 2026년 한 해는 좀 더 정신 차리고 살아야 할 듯합니다.)


2025년 한 해도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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