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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쏘 Aug 29. 2023

늙고 병듦은 하나님의 벌이 아니다

이사야서 38장 1절 - 8절

[날마다 기막힌 새벽 #1314] 늙고 병듦은 하나님의 벌이 아니다

https://youtu.be/pxMoCjOR9hE?si=5WjIEyBrKPxhHyEl


위 김동호 목사님의 [날마다 기막힌 새벽 #1314] 늙고 병듦은 하나님의 벌이 아니다 영상의 본문인 이사야서 38장 1절 - 8절 말씀, 목사님의 기도 전문에 저의 기도와 적용점을 덧붙여 보았습니다. 영상을 통해 목사님의 음성으로 전문을 들으실 때 은혜가 더욱 크니, 영상으로 그 은혜를 누리시기를 추천합니다.



[성경인용] 성경 말씀 본문: 이사야서 38장 1절 - 8절


1 그 즈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니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나아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네 집에 유언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2 히스기야가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3 가로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주의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추억하옵소서 하고 심히 통곡하니

4 이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사야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5 너는 가서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에 십 오년을 더하고

6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내겠고 

  내가 또 이 성을 보호하리라

7 나 여호와가 말한 것을 네게 이룰 증거로 

  이 징조를 네게 주리라

8 보라 아하스의 일영표에 나아갔던 

  해 그림자를 뒤로 십도를 물러가게 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더니 

  이에 일영표에 나아갔던 해의 그림자가 

  십도를 물러가니라



[기도 인용] 김동호 목사님의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다는 말씀을 읽을 때 의아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히스기야가 병이 든다? 히스기야가 죽는다?' 그것을 선뜻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우리에게도 미신적인 사고방식의 잔재가 늘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히스기야도 병들고, 히스기야도 늙고, 히스기야도 죽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우리는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므로 건강하지 못한 생각에 빠져서, 잘못하면 사탄의 유혹에 빠지기가 쉽습니다. 하나님, 병들고 늙고 죽는 일을 담담히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믿음의 마음을 주옵소서.


히스기야는 그 소식을 듣고 하나님 앞에 울며 기도했습니다. 그건 잘못된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 더 좀 연장해 주세요." 할 때 하나님이 히스기야의 기도와 눈물을 보시고, 15년이나 그 기한을 연장시켜 주셨습니다. 그러나 히스기야도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왜 하나님, 나한테 병을 주세요? 이렇게 죽음을 주세요?"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생각에 빠져서 하나님 잠시라도 의심하거나 회의하거나 낙심하거나 절망하거나 그러는 유혹에 빠지지 않고, 우리의 삶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뛰어넘을 수 있는 믿음의 용기를 우리 모두에게 허락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어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 제가 내일도 좀 얘기하려고 그러는데, 저도 이제 나이 들어가지 않습니까? 많이 고장이 났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참, 예수 믿는 것 좋다, 하는 생각이 절실히 들어요. 왜냐하면 제가 지금 암이 다 나은 것도 아니고, 늙지 않는 것도 아니고, 몸이 고장이 안 나는 것도 아닌데 그냥 담담히 받아들일 수 있는 것, 나는 믿음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것 때문에 하나님과 내 사이의 관계, 내 앞으로 영생에 관한 문제가 흔들리지 않으니까, 예수 믿고 사는 게 참 좋은 일이구나, 이런 어려운 일을 당하는데도 흔들리지 않는구나, 그래서 참 좋습니다.


우리 날기새 식구들 중에도 고통당하고, 어려움 당하고, 괴로움 당하는 분들이 혹 있으실 텐데, 하나님 믿는 믿음으로 담대히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이길 것은 이겨서 그런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주신 평안을 놓치지 않는 우리 날기새 식구들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내일 또 뵙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기도 Oratio


하나님, 다시 아침 묵상의 자리에 와서 주님을 만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이번주는 한 주 내내 비가 오는데, 비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없도록 주님께서 지켜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저번 주에는 건강에 대해 고찰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동안 전에 없이 정말 최선을 다해 노력하여, 건강 체중으로 감량하고 간수치도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몸의 또 다른 부분이 건강하지 않음을 발견하게 되어, 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건강에 대한 어려움을 겪으며, 참으로 이상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병들고 노화하는 것은 하나님의 벌이 아닙니다. 물론 건강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지금 당장 내가 완벽하게 건강하지 않다고 해서 내가 본질대로 행하는 것에 방해를 받는 것도 아닙니다. 미국에 10명 남짓 걸리는 희귀병을 앓으면서도 많은 열매를 맺으신 릭 워렌 목사님처럼, 저 역시도 제가 겪는 그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늘 주님께 나아가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하며 본질에 집중하는 삶을 살아가기 원합니다. 


하나님, 내가 어떠한 상황에 처할지라도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겠습니다. 담대한 마음으로 받아들일 것을 받아들이고, 승리할 부분에서는 승리하는 매 순간을 살아가겠습니다. 주님, 나와 함께 해 주시고 나를 인도해 주세요. 내가 주님의 음성에 온전히 순종하기로 결단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 나라 살기 Contemplatio


1. 오늘 실천할 것 

- 아침 묵상 | 이사야서 38장 1절 - 8절

- 성경 필사 | 디모데전서 3장 

- 중보 기도

- 감사 기도문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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