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하는데 달디단 열매가 없어! 진짜 맥 빠져!
진짜 열심히 하는데 이상하게 결과가 따라오지 않을 때가 있다.
분명 남들보다 게으르게 살지는 않았다.
아침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고,
해야 할 일도 꾸준히 해왔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 내가 노력하는 과정에 비해 결과가 없다."
노력은 분명 했는데 결과는 미묘하게 비켜가는 느낌.
마치 열심히 노를 젓고 있는데 배가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 것 같은 기분이다.
진짜 맥 빠지는 상황이다.
한때는 나 스스로 이렇게 다돋였다.
더 열심히 하면 된다고,
남들보다 더 오래, 더 많이 하면 결국 결과가 따라올 거라고 믿었다.
하지만 이런 시간이 계속 될 수록 뭔가 잘못된 느낌이 들었다.
어떤 사람은 작은 시도 하나로 기회를 만들고,
또 어떤 사람은 같은 시간을 들여도 아무 변화가 없다.
이런 시간이
이런 상황들이 계속 될수록
무력감이 밀려왔다.
열심히 하면 언젠간 노력한 만큼의
열매을 수확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그건 나의 큰 착각이였다.
노력 자체가 성공으로 가는 하이패스는 아니였다.
"뭔데.. 뭐가 문젠데... 이 이상 뭘 어떻게 해.."
"더 열심히 해야 하나?"
짜증도 냈다가..
원망도 했다가..
배 째라는 식으로도 해보았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방식이 틀렸나?"
내가 옳다고 생각했던 나의 노력들이
만약 잘못된 방향이였다면?
언젠가 책에서 읽은 문장이 생각났다.
"노력은 언제나 올바른 방향과 함께 나아갈때
힘을 가진다고..."
"방향이 틀리면, 열심히 달려도 결국 같은 자리에서
맴돌게 된다고..."
내가 지금 붙잡고 있는 일들,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노력들,
그리고 진짜 시간을 써야 할 방향들
어쩌면 지금 나의 상황이
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방법과 방향을 아직 찾지 못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인을 알았으니 나는 이젠
방법과 방향을 다시 잡는게 순서인것 같다.
난 열심히는 했지만,
동시에 방향을 점검하진 않았다.
지금 나는 나에게 이렇게 질문한다.
"내가 지금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