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밤공기를 마시며,
회사 건물을 다 빠져나가고 나면
늘 뭔가가 한 번에 쿵 내려앉는 기분이 들었어요.
하루 종일 온몸이 녹아내릴 것처럼 일했지만,
내 것이 아닌 일들에
나를 지우고 보낸 하루가
참 괴로웠던 것 같아요.
그래서 내 삶을 되찾으려고
직장인 N잡러의 길을 걷게 되었고,
벌써 2년 차가 되었네요.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도
내 삶이 있고, 내 일을 지속하는 건
상상 이상으로 큰 원동력이 되었어요.
하지만 그렇게 정신없이
일과 내 삶을 혼자서 책임지다 보니,
그만큼 포기해야 하는 것도 많아지고,
외로울 때도 더러 있더라고요.
'이런 이야기를 막힘없이
허심탄회하게 나눌 친구가 있으면
참 좋을 텐데.'
'쉽지 않은 이 삶에
모든 걸 걸고 있는 우리가 만난다면
정말 공감되는 이야기가 많지 않을까?'
내가 살고 있는 삶을 온전히 이해해 줄 사람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사람뿐일 테니까요.
그래서 극내향인의 정체성을 무릅쓰고
'찐 직장인 N잡러 모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혼자 짊어졌던 그 모든 감정과 생각들,
마냥 편하게 털어놓을 수 없었던 진짜 내 삶에 대한 이야기들.
이번엔 함께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거창한 강연이나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아닙니다.
서로의 고단함을 공유하고, 회사 밖 서로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눌 예정입니다.
함께는 늘 혼자보다 강하니까요.
아래 신청폼을 통해서 참석이 가능합니다.
https://forms.gle/dYABxsYBygKSofEw6
*밀도 있는 시간 유지를 위해
10명 한정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기다리고 있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