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담심리학회 2급 필기본 썰.txt

by 동네 상담사

일주일 전에 종강이었다.


종강 하자마자 기말 과제에 치여 못다한 일들을 처리하니 1주일이 지나갔다.


한국상담심리사 2급 필기 시험공부도 그 밀린 시급한 일 중에 하나였다. 분명 1월부터 공부하려고 했는데 왜때문에 실제 공부는 일주일 전부터인지요...?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시험장에 들어가서 시험지 파본을 확인하는 순간 큰 변고가 없으면 붙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뭐.. 그래도 10년 공부한 짬바가 있는데 이 정도의 게으름으로는 크게 인생이 망하는 길로 들어서진 않을테다. 근데 크게 성공할 것 같지도 않단 말이지 이런 식으로 살면...


후배들을 위해 최대한 문제를 외우고 시험장을 유유히 나왔다. 치고 나니 알게된 건 시험은 내가 1월부터 공부하나 일주일 전부터 공부하나 크게 결과가 달라질 만한 시험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주변 동료 상담자들이 '걱정 좀 하지 마라', '공부해도 안해도 똑같다.' 이러는 게 이제야 이해가 되었다. 시험 전에는 기만자들이라고 장난삼아 얘기했는데, 그들은 기만자가 아니라 그냥 이 꽃 같은 시험의 나비 같은 피해자일 뿐.


면접이 남아있으니 차마 험한 말은 못하겠고..참.. 썰은 나중에 풀어야지


결과는 별 이상 없이 합격.

오타에 문제 정정에, 문제의 전반적으로 낮은 질에.. 다들 심사위원 분들이 시간에 쫓겨가면서 출제하신건지 참 아쉬운 시험이었다. 정말 어처구니 없는 오타가 있었는데, 문제 유출은 금지라 말을 줄인다.



이제 8월 말까지 면접만 잘 보면 될 듯. 합격하고 와서 아주 자세히;; 자세한 썰을 풀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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