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주님은 거룩하신 분, 이스라엘의 찬양을 받으실 분이십니다.
우리 조상이 주님을 믿었습니다. 그들은 믿었고, 주님께서는 그들을 구해 주셨습니다.
《시편 22편 3~4절》
우리 그리스도인은 절망 가운데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해결되지 않는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하나님이 거룩하시기에 그러하고, 우리의 조상이 구원을 받았기에 그러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십니다. 하나님은 위대하고 완벽하고 좋으시며 그 어떤 최고 최선의 형용사가 붙어도 부족한 형용이 되어버리는 분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현재 상태와 별개로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세상과 우주 전체의 찬양을 받기 합당하시기에 그렇습니다.
신비한 것은, 우리가 상황을 넘어 하나님께 집중하기 시작할 때, 분명 여전히 절망적인 상황이지만 이 가운데서도 충분한 위로와 평안을 누릴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믿음의 조상들을 바라보며 지금의 고통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반드시 구원할 것이라고 믿을 수 있습니다.
비단 성경에 등장하는 믿음의 선조들 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공동체 안에서 들을 수 있는 간증과 나눔을 통해서 지금 내가 당하는 고통이 이롭게 쓰일 것이라는 확신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선배와 동료의 고백 안에서 우리 혼자만 당하는 고통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고, 고통을 함께하는 공동체 안에서 큰 위로를 받습니다. 더 나아가, 내가 겪고 있는 지금의 고통이 결국에는 나의 간증과 나눔으로 바뀌어 우리의 공동체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이라는 기대와 소망으로 변화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기억합시다. 하나님 아버지는 거룩하기에 우리의 상황과 상관없이 찬양받기 합당하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리고 기억합시다. 우리 조상이 끝까지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다는 사실, 나 또한 믿음의 조상이 되리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이것들을 명심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