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가 운영하는 축구 유튜브가 떡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1주일에 하나씩 업로드'를 목표로, 그 목표를 나름 잘 지키며 운영해 온 축구 채널인데
2주 전쯤인 9월 마지막 주부터 오늘까지 생각지도 못한 많은 분들이 영상을 봐주고 반응해주며,
자연스럽게 구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운영 중인 축구 유튜브 채널 ▼
https://www.youtube.com/channel/UCfjUia89QXFXCi43TTt7bdQ/featured
떡상의 이유?
떡상의 이유는 사실 간단합니다.
바로 쇼츠 콘텐츠가 떡상했기 때문인데요.
9월 마지막 주간에 올린 한 쇼츠 콘텐츠가 급격한 조회수를 얻으며
지금까지 약 2.6백만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200명 정도가 이 콘텐츠를 통해 채널을 구독하였습니다.
이 콘텐츠가 처음 떡상하던 당시, 전 쇼츠 콘텐츠를 주로 업로드하고 있었는데
하나의 쇼츠가 터지자 자연스럽게 기존의 쇼츠들과, 그 이후 새롭게 올린 쇼츠들마저,
그전엔 상상도 못했던 조회수와 반응을 지금까지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떡상?
기존 떡상 전엔 550명 정도의 구독자가, 2주도 채 안되어
현재 이 글을 작성 중인 10/9일 밤에는 1,820명이 되었고
그 사이 기존 약 50만 회 정도의 채널 총 조회수가, 현재는 1,600만 회로 상승하고,
100만 조회수가 넘는 쇼츠도 6개(300만 1개, 200만 2개, 100만 3개)나 되는 등
'쇼츠'로 인해 기존에 비해 큰 성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매일 약 100명 이상의 구독자가 늘어나고 있고 이 구독자 증가 추세는,
기존 예상과 달리, 날이 갈수록 더 늘어나고 있어 이런 흐름이면 아마 이번 주 안에
구독자 2천명도 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생각지 못한 다른 떡상
앞서 말한 쇼츠 콘텐츠도 떡상하였지만 요즘은 쇼츠보다도 더 '떡상'하는 게 있는데
바로 유튜브 커뮤니티에 올리는 '설문' 기능입니다.
구독자 500명이 넘으면 생기는 '커뮤니티'란에는 설문조사나 이미지, 텍스트 등을 통해
구독자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인데요.
전 이 공간을 활용해 축구 관련 다양한 투표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구독자 수에 비해 매번 모든 투표가 2~4만 회 정도의 투표 수를 기록할 정도로
커뮤니티 탭의 투표 또한 떡상하고 있고,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이 설문을 통해서도
제 채널에 유입되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축구 유튜브는 채널을 만든 목적이
나중에 축구 or 스포츠 산업에서 일하고 싶은 제 커리어 목표에 조금의 도움이 되기 위한
포트폴리오로 생각하며 키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예상치 못하게, 과분하게 많은 관심과 반응을 받고 있어
아직까지도 좀 얼떨떨하면서도, 물 들어올 때 노 젓기 위해, 쇼츠를 중심으로
콘텐츠 제작에 좀 더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 채널이 언제까지 성장할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