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 널 안 봐

ver.20180420

by 감성현

A

그 복도 끝에서 서성이던 날

차갑게 외면해 스쳐가던 넌

낯선 눈으로 상처 남기듯 밀어내고


B

그 시선 끝에서 굳게 다문 널

뒤돌아 붙잡고 사랑한단 난

머뭇거리는 아픈 옷깃을 잡아내지


C1

다시 한번 더

변함없이 여전히 안아줄래

뒤로 감춰진 삼킨 눈물이

힘든 위로가 되겠지만


Bridge

미친척하고 웃어볼까

애써 눈물을 삼킨 채로

어쩌면 어쩌면 어쩌면 아프지 않게

어쩌면 어쩌면 어쩌면 넘길 수 있게


A

그 복도 끝에서 서성이던 날

차갑게 외면해 스쳐가던 넌

낯선 눈으로 상처 남기듯 밀어내고


B

그 시선 끝에서 굳게 다문 널

뒤돌아 붙잡고 사랑한단 난

머뭇거리는 아픈 옷깃을 잡아내지


D

내 맘 이대로 닫고서

널 잊으면 나

살아낼 수 있을까

차마 자신이 없어서


Ending

다신 널 안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