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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큐레이터 Aug 08. 2024

시절인연

24.08.08. 일기

할 일도, 해야할 일도 많은 요즘

그래서 찾아온 불면증이나 눈의 피로를 떨치고 싶다.

그럼에도 마음은 썩 나쁘지않다.

​주변에 생각보다 더 좋은 사람들이 많다는 걸

깨닫기도 하고

또 좋은 사람 소개기켜주겠다는

이야기도 듣게 되는데.

글쓰고 운동하고 무언가를 계속 버리고 비우는 과정에

긍정이 깃든다.

 인연이라면 돌고돌아도 만나게된다.

물론 한번 애써보고 마음 주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 그런 가치 있는 사람일터이니.

 설렘과 호기심이 있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평온과 안정을 줄 것 같은 사람이 있고,

때론 영감과 자극이 되어 주는 사람이 있다면,

웃게 만드는 미소와 일상의 위로가 되는 사람이 있다.

 사람이 중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

 오랜 시간 만나게 될 것 같은 이에게

애써 급하게 마음을 알리지 않아도 된다.

무언가를 재고 따질 필요도 없다.

필요할때는 솔직하고 확실하게 전하면 된다.

마음가는데로, 여유있는 만큼.

모든 인연에는 다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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