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정오 음원 사이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공개
리메이크 추억 소환 열풍을 타고 한층 더 깊어진 가을 감성으로 물든 가요계에 여성 듀오 레이니(Rainy·신디 보행)가 상큼한 매력을 담은 살랑바람으로 내려온다.
섬세한 감성을 노래하는 명품 듀오 레이니가 세 번째 명곡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역대 댄스 히트송인 임창정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재해석한다. 지난해 연말부터 명곡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대중과 만나고 있는 레이니가 ‘밤 하늘에 내리는 너’와 ‘Love Me Love Me’로 연속 시동을 건 데 이어 6일 정오 발표하는 세 번째 리메이크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인기 가속 폐달을 밟는다.
-
레이니가 다시 부르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명품 보컬리스트 임창정이 지난 1999년 3월 발표한 명곡 모음집인 정규 5집 앨범 ‘Story Of...’에 수록된 노래로 히트메이커 박해운과 김영아 콤비가 작곡 작사로 빚어낸 곡이다. 당시 5집 앨범 타이틀곡 못지않은 인기 덕분에 차기 후속곡으로 선택되며 메가 댄스 히트곡으로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후속곡 공식 활동이 짧았음에도 각종 음악 차트에서 오랜 시간 인기를 모았으며,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한 즐겨 찾는 스테디셀러로서 각광받으며 명품 댄스곡으로 자리매김한 추억의 명곡이 됐다.
원곡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는 임창정의 발랄하면서도 격정적인 보컬이 돋보였다면, 레이니가 세월의 흔적을 벗겨내 다시 부른 리메이크 버전은 EDM 사운드에 신선한 느낌을 덧입혀 원곡 이상의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여기에 여성 듀오만이 들려줄 수 있는 발랄한 음색의 분위기와 두 보컬리스트들의 절제되면서도 파워풀한 창법이 얹어져 다양한 재미를 귀에 안긴다.
레이니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만들기 위해 실력파 군단들이 의기투합했다. AK47이 믹싱을 맡아 한층 풍부해진 사운드로 완성도를 더했고, 일렉트로니카의 신성 Mind182이 1990년대 그 시절의 아련한 향수만 남기고 EDM의 색다른 편곡으로 상큼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탈바꿈시켰다.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조화로운 사운드를 담아 곡이 지닌 신선함이 확장돼 리스너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곡 전반부에는 레이니만의 정교한 보컬 스타일에 맞춘 파워풀한 편곡으로 몰입을 높였고, 후반부로 갈수록 경쾌한 코드 전개를 통해 여성 듀오 특유의 발랄함을 살렸다. 도입부터 경쾌하게 들리는 EDM 사운드에 파워풀한 보컬과 섬세한 음악 감성을 갖춘 레이니만의 매력을 담아낸 것. Lize가 앨범 디자인을 맡아 레이니의 은은한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감각적인 표지를 완성해냈다.
레이니는 지난 8월 샵 출신 보컬리스트 이지혜의 ‘Love me love me’를 리메이크 해 청량한 음색과 정교한 감성을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EDM 장르로 새 옷을 입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통해 파워풀한 보컬의 매력 정점을 드러내며 이목을 집중시키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연말부터 명곡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대중에게 성큼 다가선 레이니는 세 번째 리메이크 댄스 명곡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선보인 데 이어 롱런하는 여성 듀오의 명맥을 잇는 촉촉한 감성 노래와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지체 없이 돌아올 예정이다.
*포털사이트로 전송되었습니다